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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출연자 감금시키고 학대했다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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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밖에 못나가게 했고 
나가면 오디션 포기로 본다고 해서 5시간 넘게 저 안에 갇혀 있었음"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참가했다고 하는 한 참가자의 주장입니다 
해당 참가자는 사람들의 꿈을 가지고 사기를 친 방송사에 대한 분노를 토로했는데요 



결과 조작에 이은 인권침해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돌학교는 타 오디션들과는 달리 약 5개월정도를 합숙생활을 하며 방송을 하였습니다 
이에 의식주 모든 것들이 제작진의 뜻에 따라 진행되었는데요 

아이돌학교의 불합리한 행위에 대해 폭로를 한 연습생 이해인의 주장에 따르면 
먼저 습생들을 재웠던 숙소는 숙소의 형태가 아닌 
스튜디오 형태였기 때문에 실제로 생활하는데에 지장이 많았다
고 합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세트장은 창문이 하나도 없었고 
이에 따라 새집증후군과 같은 환경이 조성된 것인데요 

매일 피부병이 나는데도 이곳에서 자라고 하는 제작진의 말에 
따지고 또 따져 다른 숙소로 이동
했다고 합니다 

또한 밥에 대한 설명은 이렇습니다 
식사시간을 제외한 시간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그 시간에 피곤해서 자느라 혹은 아파서 등의 이유로 밥을 먹지 못하면 
매점에서도 무언가를 사먹지 못하고 굶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뷔페식으로 맛있는 밥을 풍족하게 챙겨준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는 한달에 한두번정도 학교에 갔던 친구들이 옷 안에 음식을 숨겨오기도 하고 
몸수색 과정에서 그것을 뺏기기도 했다
는데요 

제작진들은 따로 음식을 시켜먹고 간식을 먹는 와중에, 남긴 음식을 
따로 몰래 가져와 먹으며 그야말로 인권이 없는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의복에 대한 것조차 인권을 침해당했음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양평은 서울과 달리 기온이 낮았고 더군다나 숙소였던 곳은 
도심과는 먼 곳이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욱 낮았다고 하는데요 

추위에 떠는 연습생들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제작진이 들어준 것은 
딱 한번 부모님에게 택배를 받을 수 있게끔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인권 침해의 문제가 된다는 사실들은 또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나왔던 유지나 연습생의 설문지 중 내용입니다 

고민을 묻는 점에 "아이돌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과의 만남 또는 연락을 하지 못한 점"
을 써놓고 

내가 생각하는 해결방법에는 "한두번이라도 핸드폰으로 부모님과 친구들과 연락하는 시간을 주세요" 
"1박 2일이라도 집을 다녀오고 싶어요"라는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미성년자 였던 아이돌학교에서 합숙을 진행하는 중에 부모님, 친구와 
거의 연락을 못하게 했으며 학교 역시 한달에 한두번을 나가게 했다는 점이 대두되었는데요 

이해인은 미성년자 촬영 준수시간을 지키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돌학교는 방영 당시,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자정 이후의 방송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자정 이후 생방송에 15세 미만이었던 백지헌을 출연시켜 방통위의 권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모든걸 증언하고 있는 이해인의 폭로 인스타에는 9명의 참가 연습생들이 
'좋아요'를 클릭
하며 이해인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명은 직접 인스타글을 작성해 동의의 의미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학교 참여자(합숙멤버) 40명 중 데뷔한 프로미스나인과 이해인을 제외한 연습생이 30명이니 
10명의 답이라면 정말 많은 숫자의 연습생인데요 



아이돌학교 역시 프로듀스처럼 대표고소인이 등장하여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과연 아이돌학교, 그리고 엠넷은 어떠한 결과를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원포인트 요약갑니다 

아이돌학교는 오디션 결과 조작뿐만 아니라 의식주인 측면은 물론이고 
미성년자 관련 방송심의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이에 인권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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