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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한국 최초 오디션 아이돌이었던 악동클럽 멤버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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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부터 위대한 탄생, K팝스타, 
그리고 최근의 프로듀스101까지. 이른바 오디션 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 '악동클럽' 을 기억하시나요? 



5인조 아이돌 그룹 결성을 목표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MBC '목표 달성 토요일'이라는  
주말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방영, 큰 화제를 모으며 데뷔에 성공했지만  
얼마 못가 소리 소문없이 사라진 그룹 '악동클럽' 멤버들의 근황,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권세은> 

단연 눈에 띄는 외모로 악동클럽 내 비주얼을 담당했던 권세은 

멤버 전체가 소속사 이적 후 다음 앨범을 기획 중이던 2005년, 
여자친구 폭행 및 상해죄로 경찰에 입건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는 치명타였기에 곧 그룹을 탈퇴한 권세은은 이후 바로 해병대 군입대를 결정
그 뒤로는 멤버들과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악동클럽 멤버 중 그나마 방송에 모습을 내비치고 있는 정윤돈에 의하면 
한 소속사에서 연기를 배우며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윤돈> 

나름 귀여운 외모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악동클럽 메인보컬이었던 정윤돈
2006년 악동클럽 해체 이후 원년 멤버인 정이든, 이태근과 새 멤버를 영입하여 
'디 에이디' 라는 4인조 그룹으로 재데뷔했으나 주목을 받지 못하고 폭망해버렸는데요 

이후 2010년 '슈퍼스타K 2'에 참가자로 지원하여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슈퍼위크까지 진출했으나 본인 앨범 발매를 위해 자진 하차해 논란이 되기도 했엇죠 



이후 작곡가 강우현과 2인조 그룹 '앤드유'를 결성하여 
올해 9월에도 신곡을 내며 활동 중에 있습니다.  

2016년에는 가수 유성은과 '듀엣가요제'에 출연
오랜만의 방송 출연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한 정윤돈. 

현재는 보컬트레이너 활동과 더불어 그룹 '테이크' 출신의 장성재와 
결혼식 축가 전문 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이태근> 

꽃미남 비주얼에 귀여운 매력으로 현재로 치면 '씹덕상' 포지션이었던 이태근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악동클럽 해체 이후 연예계 활동은 아예 접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체 후 쇼핑몰을 운영하다 방송사 PD 입사를 준비, 
멤버 정윤돈의 전언에 의하면 준비하던 PD 시험에 합격해 현재 방송사 PD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4년 결혼에 골인, 악동클럽 멤버 최초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고 하는데, 
최근 친구의 결혼식에서 포착된 사진에 등장한 이태근, 벌써 흰머리가 보이네요.  

<임대석> 

든든한 맏형으로 악동클럽 리더를 맡았던 임대은 
2005년 음악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악동클럽을 제일 먼저 탈퇴, 
이후 바로 군대에 입대해 연예병사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전업하여 '그리스', '젊음의 행진'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뮤지컬에 출연
, 또 다른 커리어를 쌓기도 했죠.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특이하게도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인 
EBS '톡톡 보니하니'의 보니 역할을 맡아 수준급의 진행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정이든> 

과묵한 스타일의 랩퍼 정이든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악동클럽 출연 당시 
모의고사 1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뛰어난 모범생이었죠. 

해체 직후인 2005년 즈음 한 카페에서 근무하는 게 포착됐고 
이어 2006년에는 정윤돈과 함께 '디 에이디'라는 그룹으로 
재데뷔했으나 실패하고 연예활동은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한 탈모관리 병원에 방문했다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그 이후 근황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2013년 멤버 정윤돈이 한 인터뷰에서 다른 형들과 달리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한 정이든. 
현재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하네요. 



2000년대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던 전국 오디션을 거쳐,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초미의 관심을 받으며 데뷔했으나 그 끝은 조금 아쉬웠던 악동클럽

비록 방송 당시의 목표였던 한국의 '백스트리트보이즈'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을 다섯 멤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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