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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동물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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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랭킹스쿨입니다.

인간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는 반려동물들. 

하지만 한해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가 8만마리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실 이 숫자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들어온 동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니 실제로는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개나 고양이가 아닌 

 다른 소동물들 역시, 유기되는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버려지는 동물 TOP5를 알아보겠습니다.






★ 5위 앵무새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앵무새는 

그 똑똑한 모습이 TV를 통해 자주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귀엽고 똑똑한 모습만을 보고 데려왔다가 

감당이 안된다는 이유로,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7년 보고된,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기타동물 유기는 332건이었는데.

이 중, 앵무새가 31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7년 한해동안 버려진 앵무새가 최소 30마리가 넘는다는 뜻인데요.

말을하거나 예쁜 소리를 내는 앵무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앵무새는 금속성 고음을 내기 때문에 굉장히 시끄럽다고 합니다.




사람에게서 버려져 동물보호센터에 등록된 앵무새들은 

대부분 "쩌렁쩌렁하게 운다". "목소리가 크다". "아침에 소리를 지른다" 등의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버려진 이유겠죠.

또한 여기저기 깃털이 빠져 날리며  먹이로 집안이 더러워질수 있어

청소 및 관리가 철저해야하는 동물임에도,





똑똑한 모습때문에 인간의 손이 덜 탈것이라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하는 것이 앵무새를 괴롭게하는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점과, 현실적으로 책임져야할 부분은 알아보지도 않고 

장난감 사듯 덜컥 사버린 것이, 앵무새 유기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요?








4위 햄스터

작고 귀여운 햄스터! 어린시절 햄스터를 키워보거나 

햄스터를 키우는 친구를 둔 경험이 다들 있으실텐데요. 

작은 몸집으로 열심히 쳇바퀴를 돌거나 

먹이를 꼭 쥐고 냠냠 먹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햄스터는 싼 가격 때문에 

애완동물이 아닌 부수적인 물건 취급을 받기도 한다는데요. 

오죽하면 한 학원에서,  수강생 등록을 하면 

사은품으로 햄스터를 주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평생을 책임져야한다는 마음도 없이 데려온 햄스터들의 말로는 어떨까요?





햄스터의 경우 매년 6월~7월과 12~1월에 집단유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형마트나 학원에서 어린이날 전후, 겨울 방학 직전에 

햄스터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두달동안에만 무려 96마리가 유기,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작고 귀여워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비윤리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

어른들의 상술에 죄없는 햄스터들만 버려지고 있습니다.








3위 토끼 

귀여운 토끼.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만화를 통해 

귀여움의 일인자로 토끼를 접해왔는데요.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토끼를 

귀여운 인형처럼 생각하고 

애완토끼를 덜컥 입양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유기되는 숫자가 많다고 하는데요.





2010년부터 2017년 7월까지 동물센터에 등록된 토끼는 2,550마리로 

대부분이 공원에 버려진다고 하는데요. 

토끼가 이렇게 많이 버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안일한 인간의 생각때문입니다. 

토끼니까 풀 많은 공원에서 잘 살겠지라는 생각으로,

죄책감도 없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집안에서 기르던 토끼와 야생종은 다릅니다.

애초에 애완용으로 개량된 품종의 집 토끼들은 야생에서 살기 어렵습니다.

개와 고양이와 달리 반려동물로서의 인식이 덜하다는 이유로,

마치 쓸모없어진 물건처럼 바깥세상에 내던져지는 토끼들이 너무 가엾네요.





 2위 고양이

고양이 나만없어, 진짜 다 고양이 있는데 나만없어!

많은 사람들이 집사를 자처하면서 

고양이에게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숫자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최근 버려지는 고양이의 숫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를 버리는 이유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독립적이며 강아지보다 손이 덜 간다는 이유에서 

키우기 편할줄 알고 데려온 사람들이 털도 많이 빠지고

 케어해줄 것이 많아 힘들다며 길에다 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길거리의 고양이를 많이 봐서인지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버려도 길에서 고양이가 잘 살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이처럼 자행되는 고양이 유기에 크게 한 몫을 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우리가 만난 고양이들 중 어떤 아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잘먹고 잘놀던 애완고양이였을수도 있습니다.





 1위 개

반려동물의 대명사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 강아지. 

많이 키워서 일까요.?

작년 유기동물 보호소에 맡겨진 유기견의 수는 

무려 6만3602마리로, 심지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생 나만 따르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싶다는 짧은 생각으로 데려와놓고 

털날림이나 짖음 등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로 버려버리는 것은 기본이고,

자칫 아프기라도하면 어마어마한 수술비까지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아픈 강아지를 그대로 길바닥에 내버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품종견인줄 알고 입양했는데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새끼강아지가 커가면서 몸집이 커지자 

더이상 귀엽지 않다며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이런 얘길 들으면 정말 너무 화가나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한해 버려지는 동물이 10만마리가 넘어섰고, 

이 중 약 20%가 안락사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짧은 생각으로 

사람의 손에서 짧은 행복을 맛보았다가 버려지는 아이들.

결국 상처는 동물들에게 남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평생 책임져야겠다.는

마음도 없이 무책임하게 동물을 데려오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랭킹스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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