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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이름과 실제가 전혀 다른 음식 TO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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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던타임즈입니다.

개떡은 개가 들어가지 않고, 쥐포는 쥐가 들어가지 않듯  

음식의 형태나 유래로 인해 지어진 엉뚱한 이름으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름과 실제가 전혀 다른 음식 top8을 알아보겠습니다.








★ 8위 갈매기살 

삼겹살과는 다르게 기름기 없고 쫄깃한 맛에

갈매기살을 처음 접했을 때, 새 갈매기가 떠오르곤 했었는데요.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붙어 있는 

얇고 평평한 횡격만근을 분리해서 얻어내는 고기로,

횡격막을 가로막고있다고 해서 가로막살이라고 부르다

갈매기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 7위 멜론빵

멜론빵에는 멜론이 들어가지 않는다! 

멜론이 들어가서가아니라,

반죽에 멜론처럼 체크무늬 칼집을 넣기 때문에 멜론빵이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인 멜론빵은 빵 안에 초콜릿이나 잼을 넣는 것으로

초록색소나 멜론맛 농축액을 첨가하는 것은 

오히려 변종에 가깝다고 하네요.








★ 6위 엿기름

엿기름! 식혜나 맥주를 만들때 쓰이는 것으로 

어찌보면 친숙하지만 아예 볼 일 없을 만큼 멀기도한 존재라

그 정체 또한 알기가 쉽지 않은데요, 

사실 엿기름은 기름이 아닙니다.

보리에 물을 부어 싹만 틔운 후 바로 건조시킨 것으로 

기름은 기르다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엿기름을 보리길움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 5위 닭똥집

닭똥집이 닭의 항문근처 살이나 직장이라고 알고 계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닭똥집은, '근위'라는 기관으로 작은 모래알 조각인 담긴 기관입니다. 

닭은 치아가 없기 때문에 근위를 통해 소화시키는데요.

이 근위에 음식물과 모래가 섞여 똥처럼 보이기 때문에 

똥집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 4위 오소리감투

동물 오소리가 감투를 쓴 모습밖에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소리감투는 사실 돼지 위를 일컫는 단어인데요. 

마치 굴에 숨어사는 오소리처럼 찾기가 어려운데다

감투처럼 둥그렇게 말린 모양까지 갖춰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과

귀한 돼지 위 부위를 누가 먹을지 쟁탈하는 모습이

마치 권력을 놓고 다툼하는 것 같아 보여 오소리감투라고 불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 3위 해삼주스

중국집 메뉴판에서 볼수 있는 해삼주스. 

해삼을 주스로 만들었다는 건가? 해삼의 즙을 짰나?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사실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음식입니다.

해삼주스는 해삼과 돼지고기 허벅지살에 오향을 가미하고 소스를 끼얹은 요리인데요.

돼지고기 허벅지 살인 저우쯔라는 산둥성 방언이 

국내에 토착화 되면서 발음이 주스로 변형된 것이라고 하네요.








★ 2위 더치커피 

더치(Dutch) 라는 말은 네덜란드를 뜻하는데요. 

이때문에 더치커피가 네덜란드에서 유래된 커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더치커피란 이름은 일본에서 시작된 일종의 일본어입니다.

찬물로 커피를 우리는 콜드브류커피를, 

일본에서 '더치커피'라고 이름 붙여 상업화한 것이기때문에

영어권에는 아예 더치커피라는 용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이 단어가 오히려 역수입되어, 점적식 드립커피를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네요.










★ 1위 개소주

먹어본 적은 없어도 한국인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개소주.

강아지로 담근 소주인가? 라는 끔찍한 생각이 들텐데요. 

개소주는 애초에, 아예 술이 아니라고 합니다.

보신탕과 같이 개고기를 넣어 만든 보양식의 일종으로 

개고기와 각종 한약재를 넣고 푹 삶은뒤 망에 넣고 쥐어짜서 나온 원액을 뜻하는 것으로,

증류식으로 추출했기 때문에 소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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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표지만 보고는 내용을 알수 없듯,

음식도 이름만 보고는 어떤 음식인지 알수 없을 때가 많은데요.

이름에 얽힌 유래를 알아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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