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인생은 이름따라 간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에게 이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 중요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름을 바꿔서 대박이 났다는 래퍼들을 알아봅니다.
<바스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크루 지기펠라즈의 대표래퍼이자 큰형님격으로,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린 바스코.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논란, 군 면제 논란, 아내와의 이혼,
저스트뮤직의 수장 스윙스와의 불화설 등 다양한 논란의 주인공이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15년간 사용해온 바스코라는 이름을 버리고
현재는 '빌스택스'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활동 중입니다.
이름을 바꾸고 난 후 랩 스타일과 분위기까지 싹 다 바꾸었는데요,
기존의 거친 모습과는 달리 여유롭고 느긋한 플로우를 구사하며 호평받고 있습니다.
2. 키드애쉬
"웃지마!" 라는 유행어의 장본인, 키스에이프도
역시 이름으로 바꾸고 대박이 난 케이스의 래퍼입니다.
과거 키드애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는
G2와 함께 키드애쉬란 이름으로 앨범 발표도 했었는데요
이름을 키스에이프로 바꾼 후 희대의 명곡‘잊지마’를 발표하면서
한국 뿐 아니라 본인의 이름을 미국에까지 알리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지금은 현지 계약사와 계약을 맺어 유명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도 할 정도로
세계적인 래퍼가 되었으니, 이름 덕 봤다고 할 만 합니다.
3. 황마k
황마K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던밀스라는 이름은 매우 친숙하죠?
이름을 바꾼 후 래퍼로써 활발한 활동을 펼친 케이스입니다.
과거 황마k로 활동할 때에는 별 다른 특징이 없었지만,
던밀스로 개명 후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가 있어졌는데요.
'황치와 넉치'를 함께 진행하는 넉살과의 케미만 보고
종종 개그 캐릭터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프로듀스 101 에서 랩 트레이너로도 출연했을 정도로
많은 래퍼들은 물론이고 가수들도 존경하는 제대로 된 래퍼중 한명입니다.
4. 메이슨더소울
메이슨더소울은 대표적인 음색깡패로 알려져있던 아티스트로,
빈지노와 함께했던 'Holiday'는 아직까지도 명곡으로 회자되는데
예명의 '소울'이라는 단어에 장르적 한계를 느껴
이후 카더가든으로 개명한 뒤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그의 본명인 차정원에서 ‘차’는 car을 ‘정원’은 garden을
뜻하는 이 예명은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이 지어줬다고 합니다.
본래 흑인음악에 가까웠던 음악색깔이 개명과 동시에
락에 더 가까워지며 더 다양한 음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음악에만 매진했던 지난 세월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2019년, SBS <더 팬>에서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름을 바꾸면서 제2의 인생이 열린 것 같은 래퍼들!
앞으로도 더 좋은 활동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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