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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아이돌 굿즈 시장을 급속도로 커지게 만든 어이없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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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나 팬미팅 등 공연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긴 줄이 있습니다

바로 굿즈줄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날 수 있죠


처음엔 슬로건이나 포토카드, 응원봉 정도였지만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과 활용성 높은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굿즈

도대체 어떻게 이정도로 커질 수 있었던 걸까요?


아이돌 굿즈시장이 커지게 된 이유가 궁금해지는데요

그 이유는 쟈니스 소속 아이돌 히카루겐지에 있다고 합니다

히카루겐지는 쟈니스를 대표하는 아이돌 중 하나로 

활동 당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팀입니다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아이돌답게 선물을 주고자 하는 팬들도 많았는데요

이 선물이 문제였습니다

때는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여성이 남성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인데요


히카루겐지 팬들은 자신의 마음을 히카루겐지에게 전하고 싶어

소속사에 초콜릿을 보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초콜릿이 너무 많은 이들에게 받다보니 

그 양이 엄청났던 거죠 ㅋㅋ


무려 4톤 트럭 38대분. 즉 152톤의 초콜릿이 쟈니스 사무소에 도착한 것입니다

양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 오실 거 같은데요

4톤 트럭 38대분은 지구상 최대 크기의 생물인 대왕고래보다도 큽니다

이 고래의 무게가 130톤 정도거든요


그래도 감이 안 오신다면 코끼리와 비교할 수 있는데요

코끼리 한 마리가 3~5톤 정도입니다. 즉 30마리 정도의 양이죠

더 자세히 말해보자면 나로호의 무게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로호가 152톤이거든요


정말 무서울 정도의 양이라 할 수 있는데요

쟈니스 사무소에서 너무나도 많은 양의 초콜릿을 다 먹을 수가 없어

이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버린 건데요

문제는 버린 초콜릿의 양 역시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들켜버린 거죠


결국 쟈니스에서는 이 사건 이후로 조공을 금지하고 

팬레터만 받을 수 있게 하였답니다

그리고 이후 팬들은 선물 대신 굿즈를 사서 해당 멤버에게 이익이 가게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굿즈 시장이 점점 커지게 된 것이라 하네요


실제 쟈니스는 이후 굿즈 판매량 및 굿즈 수익이 많이 뛰어다는 후문입니다

인기가 너무 많아서 생기게 된 웃픈 사연ㅋㅋ

하지만 굿즈시장의 발달로 팬도 좋고 소속사도 좋고 아이돌도 좋은

문화가 생기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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