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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한국 여대들만 한다는 독특한 축제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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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대학교 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여대에서 열린다는 독특한 축제 top3를 알아보자






3위 덕성여대 한복축제

서울에만 도봉구, 종로구 두개의 캠퍼스를 가진 

덕성 여대는 서울을 대표하는 여대에 속한다.

이런 덕성여대에서 진행하는 '한복축제'는 

소위 '인생샷'을 건질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입소문이 나있는데



2011년에 시작된 덕성여대 한복축제에서는 그 이름 그대로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교내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타학교 학생.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는 것!




매년 사전 신청을 받으며 입장권을 판매하는데 

그 인기가 높아 현장 판매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과도한 섹시컨셉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대학주점들이 많은

이 시점에, 새로운 멋과 미로 다가오는 축제이다.





2위 성신여대 주점없는 축제

여자 대학 중에서는 숙대에 이어 2번째로 제128학군단(ROTC)를 

창설하기도 한 성신여대는 동선동과 미아동에 2개의 캠퍼스가 있다.

성신여대에서는 2013년부터 '주점없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술 뿐만 아니라 연예인의 공연도 과감히 포기했다.




일부 대학에서 축제기간동안 과도한 음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성신여대의 모범적인 행보는 매우 고무적인데

돗자리가 깔린 잔디밭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등 

'대학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이색적인 시간을 갖거나


보물찾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성신인권선언 선포식'처럼 의미있는 행사들도 진행되었다.

연예인과 술이 없는 축제가 과연 재미있을지 우려가 컸지만

깔끔하고 쾌적하게 진행되며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1위 숙명여대 황실가면무도회

명신여학교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숙명여대는

서울 대표 여대임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이기도 하다.

숙명여대의 이색축제는 바로 황실가면무도회! 

2017년 시범적으로 시작된 축제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오케스트라도, 

심지어 마스코트까지도 가면을 쓰고 참여하는 이색축제이다.

평소에 못입어보았던 한복, 수트, 드레스를 입고 

다같이 왈츠를 추거나 게임도 하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특별한 축제 굿즈를 팔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기금을 마련하기도 한다.

가면을 쓴다는 특별한 컨셉의 축제일뿐 아니라 

축제의 취지 역시 기부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연예인가 주점 문화로 획일화된 대학 축제 사이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젊음을 즐기는 축제들.

많은 이들이 한번쯤 참여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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