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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소원 비는 동전으로 떼돈버는 관광지 T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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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원을 빌기 위해 한 번쯤은 유명한 곳에 찾아가

돌멩이를 쌓거나 동전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심코 던진 동전들이 모이면 사실 어마어마한 액수라는데..

'소원비는 동전으로 떼돈버는 관광지 TOP6'을 알아보자.





Top6 -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소원바위 

전북 진안에 위치한 문화재 마이산 탑사는 국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곳을 들른 수많은 사람들이 간절한 소망을 빌기 위해

반드시 찾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소원바위다. 

소원바위에 모인 동전으로 매년 4천장의 연탄을 불우 이웃에 

전달하는데, 연탄 한 장이 700원이니 약 280만원 가량이 모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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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5 -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

경남 통영의 미륵산에 도착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정기가 흐르는 곳에 다다르고, 소망항아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곳 항아리에 동전이 들어가게 되면 간절한 소원 하나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니, 사람들은 성공할때까지 동전을 던진다. 



소망이 깃든 동전이 모이면, 그 금액만 연간 약 1천만원 가량이며

이 돈은 통영시에 장학기금으로 기부된다고 알려졌다. 

지난 2013년에는, 10대들이 이렇게 모인 동전 백만 원어치를 

절도하는 웃을 수 없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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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4 - 제주 천지연폭포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제주도,

반드시 들려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천지연폭포가 빠지지 않는다. 

제주 천지연폭포에는 삼복상이 있는데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이곳에 소원 성취를 위해 동전을 던지곤 한다.

2007년부터 11년간 1억4850만원이 모였으며

서귀포시는 이 금액을 공동모금회에 전달, 소외계층을 돕는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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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 싱가폴 레인오큘러스(Rain Oculus)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외부에 있는 더숍스 쇼핑몰에서는

미국의 설치 미술가인 네드 칸의 작품인 레인오큘러스를 볼 수 있다. 

마치 거대한 안구처럼 생긴 이 구조물은 외부의 빗물이 모여

거대한 폭포처럼 떨어지는데 구경거리로 제격이다. 

이 곳에 던져진 동전은 약 수천달러에 달하는데, 이 금액 역시 

싱가폴 공동모금회에 기부되는 등 좋은 일에 쓰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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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 - 서울 청계천 팔석담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의 모전교 주변의 팔석담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던져 소망을 기원한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2018년까지 13년간 모인 동전은

약 4억 570만원, 즉 연간 3700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서울장학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학생들에게

2018년 4월까지 약 2억원 가량 장학금으로 기부되었으며, 

약 3만점 가량의 외국동전 역시 수거되었는데,

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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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1 -  트레비분수 

영화 '로마의 휴일'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소원 비는 관광지 중 최고 인기인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동전 1개를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고 2개를 던지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3개를 던지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속설이 있다. 



동전의 개수에 따라 소원이 달라지는데다 방문객도 많으니

이곳에는 하루 평균 515만원, 연간 2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쌓인다. 

엄청난 금액의 동전을 두고 로마시와 카톨릭 교회 사이에서

재정으로 쓸 것이냐 가난한 계층을 위해 쓸 것이냐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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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이라더니.

무심코 던진 동전들이 모이니 그 금액이 엄청난데 

하나같이 좋은데 쓰인다고 하니 안심하고 

간절한 소원 하나를 담아 던져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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