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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박서준이 공유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던 여성의 충격적인 정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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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화 ‘서복’, 드라마 ‘고요의 바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배우 공유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드라마 ‘트렁크’에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상대역으로 배우 서현진이 물망에 올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오랜만에 들려온 공유의 작품 복귀. 그런데,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선 그의 복귀를 앞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공유의 후배인 박서준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서현진

2018년 5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 시상자로 등장했던 서현진과 공유. 짧은 시간이지만 남다른 케미를 보였던 두 사람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같이 작품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이들 역시 같은 생각인듯, 공유는 “서현진과 1년 전에 스치듯이 인사를 건넸었는데 다음에 좋은 작품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죠. 서현진 역시 꼭 그랬으면 좋겠다며 공유와 시상을 이어나갔는데요.

알고보니 두 사람은 201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각자 ‘도깨비’, ‘또,오해영’을 통해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짧게 마주쳤던 것.

게다가 소속사 역시 같아 남다른 인연인 듯 보였는데요. 꾸준히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해줬으면 좋겠단 의견이 등장했고 그리고 마침내 2023년 팬들의 바람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공유와 서현진이 ‘트렁크’ 라는 작품에 각자 남, 여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것이죠. 두 배우의 회사가 같은데다 양측에서 ‘긍정적인 검토 중’이라는 워딩을 사용,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들의 만남이 기정사실화된 것 같단 반응인데요.

그런데, 두 사람의 만남에 기쁨을 드러낸 것도 잠시, 이들의 차기작을 두고 수많은 우려와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걱정 터진 이유

공유와 서현진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차기작 ‘트렁크’. 해당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원하는 배우자와의 결혼 생활을 세팅해주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죠.

극중 서현진은 비혼주의자지만 직업은 결혼 에이전시 차장인 노인지 역을, 공유는 세상의 모든 결혼을 기만이라고 믿는 음악 프로듀서 한정원 역을 맡게 될 텐데요.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규태 감독이 감독을 맡았죠. 소설 원작이 있는만큼 드라마에서 어떻게 각색될 지 궁금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작가의 정체가 공개되며 네티즌들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트렁크’의 작가는 박은영 작가가 맡았는데요.

박은영 작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영덕 우먼스 씨름단’ 등을 집필했으며 2016년 KBS 드라마 ‘화랑’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작가입니다. 네티즌들이 우려를 표한 이유는 ‘화랑’ 방영 당시 작가의 필력이 지적된데다, 작품 흥행에도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당시 박서준, 박형식, 뷔, 고아라, 민호 등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했지만 ‘화랑’은 역사 고증 논란은 물론, 작품의 서사가 탄탄하지 않다고 평가받았죠.

물론 박은영 작가는 당시 첫 사극 작품을 집필했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퓨전 청춘 사극’이라는 장르를 감안하다 하더라도 중국 심의를 의식해 생뚱맞은 형식의 의복과 건축물, 그리고 세계관 자체도 역사적 고증에 아예 기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뒤따랐죠.

예를 들어,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임에도 뜬금없이 화랑들이 물이 시원하게 나오는 샤워 시설에서 샤워를 하는 장면이 잡히고, 신라시대 스포츠 축국을 할 때에는 골대와 세레머니까지 등장하는 식이었는데요.

네티즌들은 애초에 퓨전 사극이니만큼 이해가 된다면서도, 차라리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 않고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게 나았을 것 같단 반응이었죠.

박서준

이와 함께 호기롭게 ‘화랑’으로 사극에 도전했지만 처참한 실패를 맛본 박서준과 박형식 역시 언급됐는데요. 늘상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했던 두 배우에게 유일한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화랑’은 사전 제작되어 제작기간이 넉넉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야외 촬영 시간이 더 길어져 배우들의 얼굴이 초췌하게 비춰졌고, 메이크업이 하얗게 뜬 모습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박형식과 박서준은 ‘힘쎈여자 도봉순’, ‘쌈, 마이웨이’로 각자 성공을 거두며 이들의 연기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인증한 바 있습니다.

박서준, 박형식에게 의도치 않은 흑역사를 생성한 ‘화랑’의 작가 였기에 많은 분들이 서현진과 공유 조합에도 걱정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죠. 특히 서현진과 공유는 각자 인생작이라고 불리는 작품을 만난 공을 모두 대본 작가에 돌렸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또 오해영’을 통해 이름을 제대로 알린 서현진은 드라마 흥행의 가장 큰 공을 박해영 작가에 돌리며 “정말 놀라운 대본을 쓰는 박해영 작가에게 감사드려요. 오늘도 그렇고 아침마다 대본을 읽어보려고 벌떡벌떡 일어나게 돼요. 그런 대본을 만나기 어려운 데 정말 다행이에요.” 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죠.

공유 역시 드라마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했을 때, 김은숙 작가를 만나 ‘도깨비’로 복귀에 성공하며 작품에서 작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었을테죠.

과거 ‘도깨비’ 섭외를 무려 5년을 거절했던 공유의 입장에서, 이번 작품 역시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안고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화랑’ 당시 박은영 작가가 신예였던데다, 사극이라는 장르 특성 상 집필에 어려움이 있었을 터. 되려 현대극, 멜로물에서 작가의 진짜 재능이 발휘될 수도 있겠죠.

게다가 ‘트렁크’는 원작이 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을 텐데요. 원작자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으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김려령 작가임이 밝혀지며 안심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웹툰, 소설 등 아무리 원작이 재밌더라도 각색 단계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돼 혹평받았던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이번 작품에서 박은영 작가의 역할이 꽤나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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