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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에스파가 7개월째 컴백 못하고 있는 진짜 이유ㄷㄷ 팬들 개빡쳤다는 현재 상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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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너무나 짧은 활동 이후 아직까지 컴백 소식이 전혀 없다는 에스파.

심지어 에스파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던 이수만까지 SM에서 퇴진하며, 에스파가 벌써 뒷전이 된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는데.. 이제 겨우 데뷔 2년이 지난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최근 콘서트가 확정되어 콘서트 전에는 컴백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마저도 겨우 3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지라 에스파의 컴백은 3월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보이죠.

한창 떠오를 때 노를 젓지 못하는 에스파의 행보에 SM에 분통을 터뜨리는 팬들도 적지 않은데요.

실제로 에스파의 마지막 활동은 Girls로, 무려 7개월 전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그룹들에 비하면 공백기가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같은 해 데뷔한 스테이씨와 비교해보면 그렇지 않죠.

스테이씨는 데뷔 후 컴백 텀이 6개월을 넘긴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반면 에스파는 이미 6개월을 넘겼고, 다음 달로 컴백이 밀린다면 컴백 텀이 무려 8개월에 이르게 되죠.

 

그렇다고 마지막 활동이 완벽했던 것도 아닙니다. SM의 이해할 수 없는 플랜으로, 음악방송을 매주 쭉 출연하는 게 아닌 격주로 나누어 한 주에 두 개씩만 출연하는 ‘퐁당퐁당 출연’ 이었죠.

그러면서 활동기간은 지나치게 짧아 Girls는 음악방송 출연이 겨우 네 번이라고 하는데요. 더욱 심각한 건 비활동기에 신규 팬들을 유입시키고, 기존 팬들을 단단하게 붙잡아놓을 만한 콘텐츠가 없었다는 점!

마지막 활동 때는 뮤직비디오 리액션, 안무영상 같은 요즘 아이돌들의 필수 콘텐츠가 아예 없었고, 비활동기에도 자체콘텐츠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연말 시상식 특별 무대조차 없었죠.

 

그렇다면 에스파의 컴백이 이렇게 밀린 이유는 뭘까요? 알고보니 지난 겨울, 다른 걸그룹들이 연말 컴백에 매진할 동안 에스파는 레드벨벳과 함께 캐롤을 발매했습니다.

그리고 연말 시상식 시즌에는 다름아닌 갓더비트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죠. 에스파의 주축 멤버 카리나와 윈터가 갓더비트로 차출됐으니 컴백은 커녕 연말 스페셜 무대도 준비할 수 없었던 건데요.

SM의 합동 프로젝트에 불려다니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본업 활동을 놓친 겁니다. 그렇다고 갓더비트 성적이 좋았던 게 아니기에, 팬들은 이미지 소비만 했다는 아쉬움을 토로 중인데요.

 

이 와중에, 최근 발표된 SM의 올해 플랜은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SM이 올해 2분기에 신인 걸그룹 데뷔를 약속한 것이죠.

에스파가 데뷔한지 2년이 지났으니 신인 걸그룹 데뷔는 그럴 수 있다지만, 워낙 에스파 활동이 적었기 때문에 체감상 신인이 빨리 나오는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또 SM은 이수만의 퇴진을 발표했는데 이수만이 최근 몇 년 간 가장 공들였던 프로젝트가 ‘광야’로 대표되는 세계관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팀이 에스파였던 만큼 이수만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하면 에스파도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죠.

 

결국 이렇게 여론이 악화되자, 카리나와 닝닝이 직접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카리나는 “우리가 공백이 길어서 팬들이 지칠 수 있다” “내가 자주 들여다봐주고 소통하겠다”고 밝혔고 닝닝은 “맨날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사과 메세지를 보냈죠.

네티즌들은 “뻘짓은 회사가 하는데 사과는 멤버들이 하냐”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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