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

부잣집 시댁에서도 입단속했다는 청순 여배우의 무개념 수준 ㄷㄷ

반응형


2002년 아시아나 항공 CF로 데뷔, '노란 손수건', '말죽거리 잔혹사'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한가인. 연기력은 별 볼 일 없었지만 김태희, 손예진에 버금가는 미모 하나로 주가를 올렸습니다. 

전성기를 채 다 누리기도 전인 2005년 한가인은 23살의 나이에 연정훈과 결혼에 골인해버리죠. 당시 소속사는 한가인의 활동을 걱정해 극구 반대했지만 한가인은 유명세나 돈 따윈 개나 줘버리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한가인의 시아버지 연규진은 슈퍼카를 수집하고, 신혼집으로 약 60억 상당의 고급 타운하우스를 구매해 줄 정도의 넉넉한 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소속사의 우려대로 한가인은 결혼 후 방송 일이 뚝 끊기게 됐는데... 알고보니 여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2007년, 한가인은 드라마 '마녀유희'에 출연, 사실상 원톱 배우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은 폭망했고 주연인 한가인 연기력이 또 한 번 도마위에 오르자 한가인 소속사 측에선 연예계에서 유례없는 제작진 디스를 시전했습니다.

 작가와 PD를 믿고 따랐지만 미흡한 연출력으로 한가인은 '무뇌 유희'라는 비난까지 받아야 했다며 화살을 제작진 쪽으로 돌려버린 것이죠. 



물론 소속사 측 일방적인 대응일 수도 있었기에 대중은 한가인의 입장 해명을 기다렸지만, 그녀는 묵묵 부답으로 일관, 결국 방송국 PD들에게 미운 털이 박히며 3년 간 강제 휴식기를 가져야 했습니다. 

이후 한가인은 몰랐던 사람들까지 사건을 알게 될까 두려워 입을 닫았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진짜 입을 닫아야 할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한가인의 생각없는 행동과 발언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2년, 겨우 방송가에 복귀한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이라는 대작을 만나며 또 한 번 재기를 노렸습니다. 한가인의 연기력은 또 말썽이었지만 이번엔 다행히 구원투수, 김수현, 여진구, 김유정 등 짱짱한 배우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해를 품은 달'은 40%라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자랑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던 한가인은 또 한 번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연기력 논란으로 배우들에게 민폐를 끼쳤던 한가인이 '해를 품은 달'을 당당히 자신의 대표작이라고 소개한 것. 이런 연기에도 한가인은 '스스로 대견하다'며 양심없는 발언을 이어갔고 네티즌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해 한가인은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했습니다. 물론 이때도 어김없이 연기력 논란이 등장했지만 한가인도, 감독도 만족했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건축학개론'의 감독은 한가인의 실제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는데... 

넘어지고 욕을 하고, 까칠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되려 감독이 여배우로서 꺼리지 않을까 걱정했다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때부터 한가인의 청순 여배우 이미지가 점점 깨지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남편 연정훈은 욕설 연기를 하는 한가인을 보고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첨언해 한가인의 만만치 않은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알고보니 한가인은 생각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주위에서 유명한 여배우였습니다. 

특히 연정훈이 폭로한 한가인의 실체는 한 마디로 '확 깨는' 이미지였는데... 한가인은 백화점에 가서 군밤 가격을 듣고 놀라 크게 소리를 지르고,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잠자리를 무서워하는 연정훈에게 잠자리를 잡아 박스에 담아 선물하는 엽기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한가인의 학력을 고려했을 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었는데... 점차 자신의 본색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한가인은 결국 모든걸 해탈한 채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습니다. 청순하고 우아할 줄 알았던 한가인의 털털한 성격은 대중에겐 새로운 자극이 됐는데... 그녀의 캐릭터를 눈여겨봤던 PD들 덕분에 한가인은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게 됐습니다. 



한가인은 과거 소속사에서 "이미지가 깬다"라며 강제로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이야기를 밝혔는데 그렇다. 소속사의 판단이 정확했습니다. 한가인은 최근 방송에서 남편 연정훈과 가장 잘 맞을 때를 '뒷담화할 때'로 꼽았습니다. 

남편과 식성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남 뒷담화 할 때 잘 맞는다는 답변은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신혼 때부터 침대에 누워 새벽 3~4시까지 남 욕을 했다는데, 부부 모두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솔직한 발언이었습니다. 


이럴까봐 한가인의 친어머니는 딸의 예능 출연을 극구 말렸다고 하는데... 한가인의 무지성 발언들은 시댁에까지 전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시댁에서 쇼잉을 많이 한다. 제가 좀 방정스러워서 한가인 코스프레를 합니다. 항상 시아버지를 신경쓴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후회가 됐는지 한가인은 "오늘까지만 방송 보시고 안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도, 신랑도 안 봤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한가인은 SNS를 개설해  그동안 뽐내지 못했던 자유분방함을 드러냈는데...지하철 벤치에 앉아 발차기를 하거나, 에스컬레이터 옆 바닥에 앉아 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인은 소속사에서 또 폰을 뺏을 것 같다며 특유의 천진난만함을 자랑했습니다. 실제로 연정훈은 아내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한숨을 쉰다고 하는데, 늘 기사를 보며 "어휴 이런 말은 또 언제했어"라는 식이라고 합니다. 


시집 하나는 잘 갔지만 본업에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배우 한가인. 본인 캐릭터에 맞는 예능 프로그램도 좋지만, 더이상 과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일은 없길 바란다.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