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이슈

겉으론 좋아보였지만 속은 썩어있었던 걸그룹 TOP3

반응형

팬들 앞에서는
늘 화기애애해 보이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이는 걸그룹
하지만 사실 그 속이 어떻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죠?

알고보면 멤버들 간의 불화가 있을 수 있고
서로 간의 질투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겉으로 좋아보였지만
그 속은 썩어있었던 걸그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미닛>

포미닛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핫이슈로 데뷔하며 걸스 힙합 느낌의 컨셉을 뚜렷하게 살려
꾸준히 그들만의 색이 담긴 음악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포미닛이 데뷔 초 인지도를 크게 얻은 이유는
인기가 높은 걸그룹 중 하나였던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가
해당 그룹에 속해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던 포미닛은
데뷔 7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됩니다

이유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 간의 재계약 결렬이었죠,
단 한사람 현아만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포미닛은 꾸준히 활동하며 불화설 한번 없던 그룹으로 유명했지만
처음 그룹을 결성하고 활동하는 내내
현아의 인기가 워낙 컸기 때문에 '현아 그룹'으로 불릴 정도였는데요


그 때문일까 포미닛은 해체 후에도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올리고
동시에 인스타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을 했지만
그 가운데 현아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멤버들은 현아의 SNS 계정을 언팔하기도 했죠


결국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살길을 찾아 가면서도
끊임없이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아는 남자친구인 던과 함께 싸이의 소속사로 이전해
솔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전과 같은 모습을 다신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빛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AOA>

데뷔 초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컨셉을 섹시로 바꾼 후
여러 히트곡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AOA

'짧은 치마'로 데뷔 후 550일 만에 첫 1위를 달성하고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지만
초아의 갑작스러운 탈퇴와 지민, 설현의 역사 의식 논란으로
잠시 침체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이후 5인조 걸그룹으로 다시 한번 그룹을 정비한 뒤,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AOA였지만
최근 큰 논란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걸그룹에게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멤버 따돌림 사건 인데요

 


지난 7월 3일 오후 1시경, AOA를 탈퇴한 전
멤버 민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이 논란의 시작이었습니다

처음 올라온 글에는 '그 언니'라며
익명의 누군가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이 올라왔는데

바로 업로드한 다음 글에 '결국 아빠를 만나지 못하고 아빠가 돌아가셨다'
'언니가 부친상을 당할 때 미안하다는 말에 허무했다'는 이야길 담아
'그 언니'가 최근 부친상을 당한 멤버 지민이라는 것을 알게 만들었습니다


민아가 자신을 언급하며 글을 쓴 사실을 알게 된 지민은
본인의 SNS에 '소설'이라고 게시물을 올렸지만
곧바로 민아는 '소설이라기엔 너무 무서운 소설이다.
소설이라는 말은 양심이 있으면 못할거다'라며 거세게 반박했죠

이후 민아는 상처가 깊게 패인 자신의 손목 사진을 올리며
'흉터 치료를 세번, 네번하니 연해졌다.
그런데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다. 매일 미치겠다'며
꾸준히 고통을 받아왔음을 언급했습니다


결국 지민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민아에게 사과를 하러 가고
개인 SNS에도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당사자에 대한 사과 대신 변명과 자기 보호만이 있었기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질책을 하게 만들었죠

거기에 각종 예능에서 지민이
꾸준히 멤버들을 괴롭혀 온 모습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며
'민아가 시작하지 않았으면 계속 그랬을 것'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민아의 폭로 이틀 후인 7월 5일 지민은
공식적으로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일체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미쓰에이>

마지막으로 소개할 그룹은
국민 여동생 수지가 활동하던 미쓰에이입니다

2010년 발매한 첫 데뷔곡
Bad Girl Good Girl 부터 큰 화제를 모은 미쓰에이는
멤버들의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데뷔곡 이후로도 꾸준히 히트를 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는데요

2014년 이후에 1년 가량 긴 공백기를 가지며
그에 따라 활동이 점차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6년 멤버 지아의 탈퇴 소식으로 시작해
2017년 공식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되죠

 


미쓰에이의 인기는 대단하기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수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였는데요

'건축학개론' 등의 영화에 등장해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 등의 별칭을 얻은 수지는
어느샌가 팬들 사이에서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룹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영향력과 인기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인데
팬들은 따돌림 설의 가장 큰 근거로

'멤버 중 한 사람인 지아의 생일파티 날 다른 멤버들이 모두 참석했지만
수지가 스케줄이 없음에도 불참했다는 점'
'아이돌 육상 대회에 참여했을 때
수지 혼자 다른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앉아있던 점
데뷔 초엔 함께 찍은 셀카가 많았지만 수지의 인기가 높아진 후로
그런 셀카조자 줄어들었던 점' 등을 꼽았습니다

또, 미쓰에이 멤버들 역시 수지와
SNS 맞팔 관계가 아닌 것
도 의혹에 큰 힘을 실어주었죠


이에 일부 팬들은 '박진영이 한명만 몰아주기 한 것도 아니고
그 능력을 잘 살린게 수지인 듯'
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수지를 옹호함과 동시에
또 다른 팬들은 '안타깝다 넷이 잘 지내는 모습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등
팬으로써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처음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시작해 의기투합하며 꾸린 팀인만큼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쉽다는 마음이 드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