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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역대급 불륜 연기로 전국민한테 욕먹은 배우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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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소름돋는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그 장면에 있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정말 잘 한 연기는 겪어보지 않은 상황마저도
진짜 겪어본 것처럼 만들기도 하죠.


그런데 악역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하다 보니
오히려 욕을 먹은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역대급 불륜 연기로 전국민에게
욕을 먹은 배우
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P3 이상윤

첫 번째는 SBS 드라마 VIP로 '국민불륜남'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이상윤
입니다.


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2019년 10월부터 방영되어 16회 동안 평균 9.8%의 시청률로
꽤 많은 인기를 누린 드라만데요.


여기서 이상윤은 VIP 전담팀의 팀장으로 나와
불륜을 저지르는 박성준 역할
을 맡게 됩니다.


박성준(이상윤 분)은 극 중 내내
말 없는 모습으로 부사장의 뒤치다꺼리, 불륜 등
수상한 행동을 하여 시청자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했는데요.


결국 11화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분노를 안겨주게 됩니다.


박성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당시,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아내 나정선(장나라 분)에게
이를 말하지 못 하고 있었는데요.


이 시기에 회사 부사장의 딸 온유리(표예진 분)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온유리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게 됩니다.


이후 나정선이 박성준과 온유리의 불륜 사실을 부사장에게 폭로하고

나정선은 온유리에게

"넌 다른 사람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렸어"라고 울분을 토하기도 하죠.


그러나 박성준은 여전히 온유리를 사랑하고 있었고
결국에는 박성준이 온유리 어머니 빈소를 찾아가서 온유리를 위로하며


"내가 있을게, 내가 네 옆에 있을게" 라며
온유리를 선택하게 된 것
이죠.


이 장면으로 이상윤은 '국민불륜남'이라 불리게 됐고
이상윤도 많은 인터뷰에서 이를 멋쩍게 웃으면서 인정하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이상윤은 VIP로 얻은 것은
'욕, 사람들, 국민 불륜남' 이라고 말한 바도 있죠.


심지어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
'박성준이 너무 싫어 집사부일체를 보기가 싫다' 라고
SNS 메세지가 오기도 했다네요.


한 인터뷰에서는 이상윤이
'인간 이상윤에 대한 욕까지 이어질 때는 좀 그렇더라' 라며

씁쓸해하기도 했지만
그 연기력 덕분에 그런 오해까지 받는 것이니
한편으로는 또 뿌듯하기도 했을 것 같네요.

 

TOP2 한소희

두 번째는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고 있는 한소희 입니다.


한소희는 2017년에 데뷔하여
이제 겨우 3년차에 접어든 배운데요.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정말 실감나는 불륜 연기
를 보이고 있죠.


특히 지선우(김희애 분)의 뒷통수를 후려칠 때
시청자들은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불륜 연기를 얼마나 실감나게 했는지
전세계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여다경은 지선우의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말 많은 만행
들을 저질렀는데요.


지선우의 친구들과 함께 이태오와 부부 여행을 가서
지선우를 뺀 모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죠.


그리고 가정의학과 전문의였던
지선우의 병원에 가서 이태오와의 임신 사실을 확인받기도 했고,


이태오와 결혼한 뒤에 이태오가 아들을 핑계로 계속 지선우를 만나자

여다경이 직접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소희가 너무 연기를 잘 한 걸까요?
의도치 않게 엄청난 욕을 먹게 되는데요.


한소희는 개인 인스타 계정을 통해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 편인데
'부부의 세계'를 통해 한소희를
알게 된 해외 팬들이 화풀이를 한 것
이었습니다.


특히 '부부의 세계'가 인도네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일부 인도네시아의 팬들이
주로 악플을 달고 있었죠.


이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팬들은 번역기를 돌려가며
한국어로 한소희를 격려하는 댓글로 맞서며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고 하네요.


이처럼 한소희가 극중 자신의 캐릭터로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욕 먹는 모습은
어쩌면 한소희의 연기력을 반증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그의 연기가 정말 기대되네요.

 

TOP1 김서형

마지막은 '스카이캐슬'에서
쓰앵님 역할을 맡았던 김서형 님입니다.


지금은 김서형 씨라고 하면 다들 쓰앵님을 떠올리지만,
이전에 김서형 씨는 '아내의 유혹'의 신애리 역으로
대중들에게 처음 자신을 각인시켰는데요.


신애리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표독스러운 악역으로
드라마 속 악역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
이죠.


신애리는 어린 시절 고아가 되어
구은재(장서희 분)의 집에 살면서
구은재와 친자매나 다름없는 사이로 성장하는데요.


그런데도 파리에 유학을 갔다와서는 자신을 20년 넘게 길러 준
구씨네 집 식구들과 연을 끊는 패륜
을 저지르고
구은재를 배신하여 구은재의 남편인 정교빈(변우민)을
유혹해서 구은재를 내쫓기까지 하죠.


게다가 신애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구은재를 속초에서 수장시켜 죽이려 시도하기까지 하는데요.
당시 이 장면을 본 수많은 시청자들이 뒷목을 잡았을 것 같네요.


많은 시청자들은 신애리를 두고
인간 쓰레기라고 평가할 정도
였는데요.


김서형 씨도 한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못되게 연기를 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심심치 않게 들었다고 하죠.


못된 상간녀 악역을 너무 잘 소화한 탓인지 김서형 씨는
"' 아내의 유혹' 당시 연기가 세서 다른 역 맡기 힘들겠다는
얘길 들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촬영장 내부에서
그런 말을 들으니까 멘탈이 약해지더라"
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약 10년 뒤,
김서형 씨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또 새로운 악역 김주영 쓰앵님을 맡으면서
트라우마를 완벽히 극복한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불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크게 기억시킬 수 있다는 점
에서
어쩌면 배우들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너무 강한 악역 연기로 의도치 않게 욕을 먹을 우려도 있죠.
물론, 욕을 먹는다는 것도
그만큼 배우가 연기를 현실적으로 잘 했다는 것이겠지만,


드라마의 팬으로서는
현실과 연기는 잘 구분해서
연기력이 좋은 배우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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