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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백종원 솔루션 거부했던 가게들 최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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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골목 식당을 살리자는 획기적인 기획 의도에, 
프로그램 론칭만 했다면 대박을 터뜨리는 요식 기업인 백종원의 매력이 더해지며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멘토 백종원의 솔루션을 그대로 따라 유명 맛집으로 거듭난 식당이 있는 반면 
사사건건 백종원과 충돌하며 끝내 도움을 거부한 식당들도 있었죠 

오늘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거부한 가게들의 최신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동 멸치국수> 

2018년 골목식당 필동 편에 출연한 멸치국수집은 
가게 운영과 맛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여러 차례 멘토 백종원과 충돌한 바 있습니다 

본인이 개발한 육수와 백종원이 원가를 낮춰 만든 기본 육수 대결에서 
백종원에게 패했지만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솔루션 받기를 거절
하는가 하면 
갑자기 메뉴 2개를 더 추가하고 싶다며 
백종원에게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다소 황당한 고집을 부리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18년간 멸치국수 장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멸치국수를 싫어한다'는 발언을 해 
백종원으로부터 '뭐하러 국수 장사를 하냐'는 일갈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서투른 원가 계산과 손님이 감당할 수 없는 양의 국수를 내놓아 지적을 당하면서도 
솔루션을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하고싶은 대로 하시라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빌런'으로 여겨지며 핀잔을 들었지만 국수 맛은 뛰어났나 봅니다 
방송 출연 이후인 지난해 8월, 사장님이 직접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게 확장 이전' 소식을 전했습니다 

사장님은 감개무량한 소감을 밝히며 '17년 동안 들어가고 싶었던 곳으로 옮기게 됐다. 
방송국, 백종원씨에게 고맙다'는 마음
을 전했죠 

<뚝섬 경양식> 

2018년 방영된 골목식당 뚝섬 편에서는 역대급 고집불통 사장님이 출연, 
시청자들로부터 혹독한 비난을 받은 바 있는데요 

고기의 퍽퍽한 식감과 부족한 맛은 물론, 와인잔에 담긴 된장국, 유리잔에 담긴 수프 등 
전문 경양식 가게라고 하기에 조금 부족한 모습으로 몇차례 지적
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언에도 불구하고 '장사 시작 전 20군데 경양식집 답사를 다녔다'며 자부심을 드러내며 
식기 변경을 요청하는 백종원의 말을 이행하지 않아 마찰을 빚어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양식집이 표절 시비에까지 휘말리며 곤욕을 치러야 했는데요 
방송이 끝난 이후 직접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골목식당 출연자! 드디어 입을 열다'라는 영상을 게시
했습니다 

해당 영상엔 '골목식당은 악마의 편집이며, 나는 피해자다'라는 호소가 담겨있었고 
'방송 이후 두달 정도 매출이 두배 올랐지만 
그 이후엔 방송 전보다 더 떨어졌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아직도 본인 잘못을 모른다', '남 탓만 하고 있다'며 등을 돌렸고 
현재는 가게 운영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파동 피자> 

골목식당을 거쳐간 모든 사람들 중 
역대급 빌런으로 평가받는 인물, 바로 청파동 피자집 사장님입니다 

피자집 사장님은 뭉쳐진 면을 손님에게 그대로 서빙하고, 
음식 완성까지 1시간이나 걸리는데도 별다른 설명이나 양해를 구하지 않아 
백종원으로부터 날카로운 지적
을 받았는데요 

본인이 가장 자신있다고 밝힌 음식조차 일일이 레시피를 보며 
조리하는 어설픈 모습까지 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유발했습니다 



결국 백종원이 '답이 없는 피자집 솔루션을 중단하고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사장님은 본인의 단점을 고쳐 솔루션을 이어가고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손님 20명 받기 미션을 진행하며 솔직한 평가를 하는 시식단에게 
불편한 티를 내는 등 도저히 개선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결국 백종원은 솔루션을 포기하고 말았죠 

방송 직후, 장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음에도 가게를 운영하며 
한가로운 태도로 일관했던 그에 관해 
'건물주 아들', '페라리 소유'라는 등의 소문
이 돌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질타와 손님들의 외면을 견디기 어려웠는지, 
피자집 사장님은 결국 2019년 1월 가게를 '친목 도모 장소'로 변경했고 
'해외로 출국할 일이 자구 생겨 요식업을 이어갈 수 없다'며 가게를 내놓았습니다 


편집을 통해 주요 장면이 삭제된 채 방송될 수 있음을 감안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로 논란을 자아낸 백종원 솔루션 거부 식당들 

모쪼록 각자의 살 길을 찾아 잘 살아가고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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