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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블랙핑크로 데뷔할뻔한 YG 여자 연습생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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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불거진 소속 연예인 및 여러 내부 문제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속사 YG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트와이스와 함께 K팝 대표 인기 걸그룹으로 활약하고 있는 블랙핑크 


4인조 걸그룹이지만 당초 팀 기획 당시에는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는 사실, 아시나요? 



블랙핑크로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5명 중 1명이 
현재 '아이들'로 데뷔한 미연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나머지 4명의 연습생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블랙핑크로 데뷔할 뻔한 여자연습생들의 근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김은비> 

지난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 TOP11까지 오르며 
당시 함께 참가한 강승윤과 함께 2011년 YG와 계약한 김은비 

걸그룹으로 데뷔해도 손색없는 춤, 노래 실력에 순수한 매력까지 더해져 
큰 관심을 받은 김은비는 2NE1의 뒤를 이을 
차세대 YG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했죠 

YG에서도 공식 SNS에 김은비가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는 등  
수많은 연습생 중에서도 김은비를 밀어주는 모양새로 
김은비의 블랙핑크 데뷔는 확실시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 뜬금없는 YG 탈퇴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활동을 하기엔 건강에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 
자진 탈퇴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죠. 

그렇게 연습생 생활만 8년 가까이 이어오다 
2019년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결국 가수 데뷔에 성공한 김은비 

슈스케 당시의 앳된 소녀티는 벗고 성숙한 모습으로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는데요, 
작사 작곡까지 직접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나킴> 

앞선 김은비와 마찬가지로 슈퍼스타K를 통해 이름을 알린 유나킴은 
2011년 슈퍼스타K 시즌3 뉴욕 예선에서 
걸그룹으로 바로 데뷔해도 손색없는 출중한 외모와 상큼한 매력
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비록 TOP10까지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YG의 눈에 띈 유나킴은 탈락 직후 YG 연습생으로 합류,  
블랙핑크 데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습생으로 평가받기도 했죠 



특히 당시 YG 사장 양현석이 "6개월간 트레이닝 과정을 지켜본 결과 
예상대로 끼와 재능이 정말 많은 친구" 라며 "스타로서의 자질이 기대된다"
라고 
칭찬했다는 점이 알려지며 유나킴의 데뷔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듯 보였죠. 

그러나 약 2년여간의 연습생 생활을 뒤로하고 학업을 위해 YG를 탈퇴, 
2013년 미국 뉴욕으로 다시 돌아간 유나킴. 



이듬해 다시 귀국해 가수 홍진영이 소속된 기획사 뮤직K와 전속 계약을 맺고  
'디아크'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안타깝게 폭망하며 해체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2016년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현직 래퍼들과 견주어도 나쁘지 않은 랩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마루기획에 둥지를 틀고 '칸'이라는 2인조 걸그룹으로 데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장한나> 

2014년 K팝스타 시즌3에 참가해 양현석으로부터 
"이하이를 처음 볼 때와 같은 충격을 받았다"라는 파격적인 극찬을 받은적 있는 장한나  

생방송 TOP6 무대에서 탈락한 뒤 바로 YG와 계약을 맺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장한나는 
계약 1년 만인 2015년 지누션의 신곡 '한 번 더 말해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화제에 오른 동시에,  
이듬해 데뷔 예정으로 알려져 있던 블랙핑크 최종 멤버 후보로 강력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2016년 5월 양현석이 직접 "장한나는 새 걸그룹 명단에 없다. 
솔로 가수로 데뷔할 것"
이라고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기약 없는 연습생 생활을 견디지 못한 것인지 블랙핑크 데뷔 시기 즈음 
3년이라는 YG 연습 기간에 마침표를 찍은 장한나. 

YG 탈퇴 이후에도 개인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속 회사는 없는 것으로 추정되나  
곧 자신의 앨범을 통해 데뷔할 거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박진희> 

지난해 '프로듀스48'에 개인 연습생 신분으로 참가한 박진희는  
방송 당시 전 YG 연습생 신분이라는 점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YG 연습생 소속 당시 '지니박'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블랙핑크 데뷔 조로 준비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한 박진희는 
2012년 YG에서 직접 공개한 '퓨처 투애니원' 영상에서 현재 블랙핑크로 활동 중인  
지수, 제니, 리사 등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있던 모습이 포착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걸그룹 데뷔 준비에 매진한 박진희.  
또 다른 YG 연습생인 데니스김과 5인조 걸그룹으로 2020년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9인조 걸그룹에서 4인조 소수 정예로 멤버 구성을 변경한 데는 YG 나름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한창때인 연습생들을 말 그대로 연습만 시키면서 
데뷔 희망고문을 한 건 아닐지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들었던 시간만큼이나 네 명의 전 YG 연습생 모두 
블랙핑크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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