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예뻐서 난리났던 얼짱 스포츠 스타들의 근황

실력만큼 빛이 나는 외모로 등장과 동시에 크게 화제가 된 스포츠 스타들이 있습니다 

해당 종목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의 관심도까지 한껏 끌어올렸다는 오늘의 주인공들, 
한때 예뻐서 난리났던 얼짱 스포츠 스타들의 근황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송가연> 

경호 고등학교, 경호학과를 거쳐 구미 MMA에서
종합 격투기를 배운 것을 시작으로 로드 FC에 입단한 송가연 

로드걸즈로 시작해 여성 MMA 선수로 데뷔까지 한 그녀는 
다소거친 스포츠인 종합 격투기 종목에서 예쁜 외모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 

2014년 데뷔해 단 2경기를 진행, 1승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실력적인 부문에서는 평가가 갈리지만 비주얼만큼은 늘 화제가 되었죠 

때문에 공중파 인기 예능에도 자주 얼굴을 비췄고 
'주먹이 운다' 에서는 무려 MC로 발탁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선수로서, 방송인으로서 승승장구하려던 찰나, 
소속사와 불공정 계약을 이유로 소송을 하게 됩니다 

소속사와의 기나긴 법정 싸움 끝에 패소한 송가연,  
2017년 싱가포르에 위치한 MMA팀 이볼브와 계약후 
해외에서 훈련 중이라고 하는데요 

훈련과는 별개로 소송에서 패소해 로드FC와 계약 관계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로드FC의 허락이 없는한 당분간 현역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곽유화> 

유독 미남미녀 선수들이 많다는 배구계. 
곽유화는 그 중에서도 빛나는 외모로 배구계의 수지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될만큼 실력도 기대가 되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한국 여자 배구의 기대주였죠 

하지만 2015년, 체력 관리와 실력 향상을 우선시 해야하는 운동 선수임이 무색하게도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다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은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 최초로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여자 배구 선수라는 불명예 속에 
곽유화는 고향으로 내려가 알바를 했다고 하는데요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강만식 수원시청 감독의 설득으로 
실업팀인 수원 시청에 입단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수원시청에서 주장까지 맡으며 활약했지만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항시 체육회로 이적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곽민정> 

2008년 만 14세의 나이로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며 
김연아를 제외하면 가장 어린 나이에 메달을 딴 한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된 곽민정 

이듬해 회장배 랭킹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하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고 
해당 올림픽에서 13위를 차지하며 '김연아가 여왕이라면 곽민정은 공주' 라는 평가까지 받았죠 

하지만 2011년 세계선수권 연습 도중 양쪽 허벅지 근육이 모두 파열되며  
예선에서 탈락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게 됩니다 

그후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던 곽민정은 2015년 은퇴를 선언했고 
현역시절 마지막 코치였던 지현정 코치에게 코치수업을 받은 후 
현재는 보조 코치 및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에서 KBS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한 곽민정, 
현재는 피겨 스케이팅 국제 심판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정다래> 

여자 수영선수로서 약 12년만에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에 깜짝 금메달 소식을 전한 수영선수 정다래 

금메달 소식만큼 화제를 모은 것은 그녀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였는데요 

금메달 인터뷰 이후로 얼짱 수영 선수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무리한 훈련과 어릴때부터 이어진 부상 후유증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추성훈이 속한 기획사 본부이엔티에 둥지를 틀며 
마리텔, 정글의법칙 등에 출연하며 스포테이너로 자리 잡은 정다래 

현재는 서울 아현동에 수영교실을 오픈해 후배를 양성하는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도 수영 강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활약을 펼친 그녀들, 
지금은 그때와 다른 자리에 서있지만 
여전한 미모와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더 멋지게 성공해내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