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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7년 숙소생활 방탄소년단이 멤버들을 깨울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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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데뷔 전부터 숙소생활을 해왔으므로 
정확히 말하면 7년 조금 더 되었는데 
편의상 데뷔부터 7년(대략 9년)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제법 긴 세월 함께한 멤버들이기 때문에 
깨우는 멤버의 성격에 따라, 그리고 깨우는 대상멤버의 성격에 따라 
각자 맞춤형으로 깨우는 방법
이 다른데요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RM>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셋째인 RM은 위아래가 분명합니다 

첫째인 진을 깨울 때에는 문을 살포시 열고는 
"형님 슬슬 일어나십시오"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동생인 정국과 지민이 함께 자고 있는 방은 
"슬슬 일어납시다"하고 방의 불을 키는데요 



뷔를 깨울 때에는 엉덩이까지 토닥이며 깨우더니 금방 일어나지 않자 
뷔가 덮고 있던 이불을 뺏습니다 

뷔는 누군가, 무언가를 안고 자는 잠버릇이 있기 때문 
안고 있던 이불이 없어지면 금방 몸을 일으킬 줄 알고 있는거죠 

방.잘.알. 리더였습니다 

<제이홉>

희망만큼 사랑이 넘치는 제이홉은 멤버들을 깨우는 과정도 애정이 넘칩니다 

뷔와 정국이 같은 침대에서 서로 거꾸로 누워 자고있는 것을 본 제이홉 
피식 웃더니 멤버들의 머리를 한번씩 쓰다듬으며 두 사람 위에 드러눕습니다 



이건 격하게 드러눕는다는게 아니라 부둥부둥 거리며 있는 모습에 가까운데요 
자신도 피곤한지 기지개 한 번 키고는 "기상이에요" 라며 애기들 깨우듯이 깨워요 

또 이건 깨우는 것까진 아니지만 자는 뷔에게 이렇게 뽀뽀를 해줍니다 

동생들에게 너무나 사랑이 넘치는 형이에요 

<뷔>

순한 곰돌이 같은 뷔는 귀여운 알람과 함께 멤버들을 깨웁니다 
알람음은 이렇습니다 

졸려 졸려 하지말고 일어나 일어나 

몸을 들썩이며 자고 있는 진의 방에 온 뷔는 불은 키지만 
정말 피곤해 미동없는 진을 보고 더 깨우지 않고 돌아오는데요 



이어 슈가의 방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심스레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치더니 이불을 걷는 게 아니라 
이불을 살짝 파고 들어선 다정하게 얘기
하는데요 

일어났어요? 라고 묻고는 슈가가 그렇다고 하자 
더 길게 보채지 않고 방을 나옵니다 

말랑말랑한 동화같은 동생입니다 

<정국>

정국이는 잠을 좋아하는 막내이다보니 깨우는 것보다는 
깨이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민에게 깨이는 모습입니다 
지민은 정국맘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국이에게 유독 다정한데요 

동갑인 뷔를 깨울 때에는 "니가 자?!" 라며 이렇게 다소 격한 우정을 자랑하지만 
정국을 깨울 때에는 일어나 라는 말 한 마디하지 않고 자연스레 대화를 시작합니다 
어제 늦게 잤지? 부터요 



엉덩이를 한 대 때리긴 하지만 아침 스트레칭하는 
정국의 모습까지 가만히 기다려주는데요 정말 아가입니다 

아가美의 절정은 미국예능에서였는데요 

토니는 정국이 소파에서도 잠을 미쳐 뿌리치지 못하자 인형을 흔들어줍니다 
인형을 보고 깨는 아기라고 생각했나봐요 



방탄소년단 예능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정국이 조금 졸려하자 이렇게 자막을 넣어줍니다 

까꿍이요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막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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