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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결국 제작중단까지 이어진 '보니하니'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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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팬은 "걸그룹 버스터즈의 15살 채연이 나이 많은 어른 에게 맞았으며 
이것이 보니하니라는 프로그램 녹화 시간동안 일어났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 팬이 지칭하는 순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맞는 순간은 다른 출연자에 의해 가려 나오진 않으나 
무언가 마찰이 일어난 소리는 정확히 들립니다 



이때문에 채연을 때린 당당맨 최영수는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처음 EBS 측에서는 너무 친해서 일어난 장난이라고 고지하였으나 
네티즌들은 84년생 최영수와 2004년생 채연의 나이차이를 보면 
도저히 동등하다고 할 수 없는 사이이며 

7세 시청등급을 받고 있는 교육방송에서 장난으로 
'때리는 것'이 보여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다수
였습니다

 

당당맨의 이러한 과거 행동들도 재조명 되었고요 

또한 이어 다른 개그맨인 박동근은 채연에게 
리스테린 소독한 X이라는 말을 한 내용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무슨 대답을 듣고 싶은" 
"너는 리스테린 소독한 X" 
"뭐라고요?" 



어떤 의미가 담겼든 담기지 않았든 장난이라고 해도 교육방송에서 
15살 학생에게 X이라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 자체는 논란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는데요 

이어 다른 심한 장난을 하는 모습들이 추가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최영수는 직접 이 논란에 대한 
유튜브 답변이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최영수의 장난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논란의 불씨는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11일, 논란이 시작되기 전부터 애청자들은 보니하니 제작진들의 
맞춤법 파괴, 유튜브 구독 요청, 자극적인 장난 등을 꾸준히 지적
해 왔다는데요 

그러자 EBS 김명중 사장이 직접 '보니하니'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보니하니 홈페이지 사과문 속에서는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가감 없이 방송되어 
주요 시청자인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렸다"
 
프로그램 관련자에게 책임을 철저히 묻고 징계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12일 오전 회의를 통해서는 보니하니의 프로그램 제작진을 전면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때문에 당분간 보니하니의 방송제작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2003년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 

소개에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과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정말 그러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어 개인적인 감정이 섞인 의견입니다 

15살, 남들 다 걸린다는 중2병은 커녕 열심히 활동하는 버스터즈 채연을 
앞으로도 보니하니에서 하니의 모습으로 오래 보고 싶습니다 

김명중 사장이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라고 한 만큼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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