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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예능 촬영 도중 사망한 사람들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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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출연자들 

그러나 그 재미만을 쫓다가, 정작 출연자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어 발생한 최악의 사망사건
이 있습니다 

방송국에 경종을 울렸던 사건, 
어떠한 내용의 사건인지 한 번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故 고이상> 

2019년 11월 27일 새벽 5시, 
대만 출신의 중화권 배우 故 고이상 씨가 예능 방송 촬영 중 사망했습니다 

故 고이상 씨는 1984년생으로 올해 겨우 35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 
196cm의 신장, 아시아계 최초 루이비통 모델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체격이 좋으며 운동신경 역시 뛰어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故 고이상 씨는 추아파(追我吧, Chase Me)라는 프로그램을 
무려 17시간이나 촬영하면서 실신해 심장마비로 사망
하였습니다 



추아파는 체력 극한에 도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70층 높이의 건물을 
밧줄을 잡고 오르는 과제를 주는 등 평소에도 과한 미션으로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대만의 한 매체에서는 중국의 나쁜 대기환경이 
격렬한 운동과 함께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있습니다만 



故 고이상씨가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응급 의료인이 현장 대기해 있지 않은 탓에 
응급조치가 늦어져 사망까지 이르렀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정확한 사망 사유는 중국 언론에 의해 통제되어 보고되고 있지 않습니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수순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故 장정진> 

2004년 10월 11일, KBS '일요일은 101%'라는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골목의 제왕'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형식의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가래떡을 먹어야 했던 이 게임에서 인기성우 故 장정진 씨는 
빠르게 먹은 떡이 호흡기를 막아 질식
해 숨을 거뒀습니다 



또한 방송사 측에서는 일단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긴 했으나 두달도 채 되지 않아 
이름만 바꾸어 또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같은 방송사인 연예가중계에서는 故 장정진 씨의 사망 소식을 단신처리해 넘기는 등 
후속 대처에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들
이 많아 더 원통한 마지막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김성찬> 

1973년 MBC 6기 공채 배우로 데뷔한 故 김성찬 씨는 
드라마 아들과 딸, 전원일기, 용의 눈물 등의 출연하며 활약했는데요 

1999년 어느날 KBS 도전 지구탐험대 측의 급한 섭외를 받게 됩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게스트가 출연을 하지 않게 되어 
제작진은 오랜 친분이 있던 故 김성찬 씨를 섭외하게 된 것인데요 



라오스 출국 3일 전의 섭외였던 데다가 故 김성찬 씨 역시 바쁜 탓에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라오스 현지에서 복용을 하게 됩니다 

사실 출국 전에 복용했더라도 약의 효과는 
7일 이후부터 나타나기 때문
에 이도 소용이 없었죠 

故 김성찬 씨는 결국 현지에서 말라리아에 걸렸지만 이를 모른 채 한국에 돌아오게 됐으며 
이후 나흘 뒤 라디오 방송 도중 쓰러졌고 며칠 뒤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故 김성찬 씨의 사망 이후에도 도전 지구탐험대는 계속해서 진행되었지만 
2005년 정정아의 아나콘다 사건으로 결국 폐지
되었습니다 

방송국의 안일한 예방과 대처가 낳은 최악의 사건들입니다 
시청자들의 니즈와 시청률을 핑계로 자극적인 것을 쫓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출연자와 제작진들의 최소한의 안전에는 심혈을 기울이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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