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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생각보다 친환경적이지 않은 친환경제품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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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는 요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조금은 비싸더라도 친환경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환경을 위해 나의 소중한 돈과 시간을 투자했지만,  
생각보다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친환경 제품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친환경적이지 않은 친환경 제품들, 
그리고 이 제품들을 좀 더 친환경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에코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비닐가방과 종이가방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에코백 

화학적 합성소재 등을 이용하지 않고 
재활용소재, 친환경소재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
인데요 

이름부터 '에코' 가 들어간만큼 당연히 환경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최근 덴마크의 환경부는  
에코백이 제작될때 만들어지는 온실가스양을 고려할때,  

에코백이 최소 7000번은 재사용되어야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환경 보호 효과가 있다
고 발표했는데요 



심지어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에코백의 경우는 
2만회 이상 재사용되어야 된다고 밝혔죠 

정말 환경을 보호하고 싶다면 비닐봉지를 최대한 많이 재사용하는 것이 
에코백을 구매하는 것보다 낫다
고 덧붙였는데요 

물론 동물 보호와 해양생태계 보호를 고려하면 비닐봉지보다 에코백이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한두번 쓰고 처박아 둔 에코백은 비닐봉지보다 못하다는 것,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텀블러> 

텀블러를 가지고 오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착한 카페들, 요즘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카페들이 많아지면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손님이 꽤 늘었고  
일회용컵 사용 역시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코백과 마찬가지로 텀블러가 제작될때 만들어지는 온실가스양을 고려하면 
유리 텀블러의 경우 최소한 15회 이상 사용되어야 한다
고 하는데요 



플라스틱 재질은 17회, 세라믹 재질은 최소 40회 정도는 재사용되어야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보다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텀블러는 자주 비교적 자주 사용하기도 하고 
7천번에서 2만번 재사용해야되는 에코백에 비해서는 충분히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텀블러 구매자들이 
텀블러를 '관상용' 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시민 6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려 497명의 시민이 텀블러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는데요, 
평소에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은 214명에 그쳤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텀블러를 수집할 뿐, 
이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데요 

본래의 목적을 잃고 수집용으로 전락해버린 텀블러, 
판매량이 늘었다고 웃을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 

주행시에는 유해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자동차, 
하지만 전기자동차도 우리들의 생각보다는 친환경이지 않다고 하는데요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보다 복잡한 생산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훨씬 많은 오염물질을 내뿜기 때문
이죠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대형 배터리를 장착하고  
차량 자체의 크기까지 커지면서 생산 과정은 더욱 복잡해졌고 
친환경이라는 장점은 점차 퇴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한국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용 수소 전기를 생산하는 상황이라 
전 생애주기를 고려하면 전기차도 상당한 오염물질을 내뿜는 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크기의 내연전기차보다는 전기자동차가 훨씬 친환경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정말 환경을 생각해서 전기자동차를 산다면 
소형 모델을 사는 것이 바람직
하겠죠 



연구 개발로 전기자동차 생산 공정이 단순화되고 
재생 에너지가 화력발전을 크게 대체하게되는 시점엔 
정말 친환경적인 제품이 될 수 있겠네요 

물론 친환경제품이 기존의 제품보다는 
훨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
입니다 

하지만 친환경이라는 본질을 저버린채 마구잡이로 생산되고 사용되는 친환경제품은 
오히려 환경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것,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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