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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전원 미성년자 걸그룹 버스터즈 리더 탈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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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속사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가 탈퇴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것은 소속사에서 쓴 탈퇴공지문입니다만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탈퇴사유를 아주 자세히 적은 건데요 

이 내용만을 보면 멤버의 부모님이 지나치게 큰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소속사는 추가적으로 멤버와 팬들이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지만 그것마저 부모님이 거절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조건없이 계약을 해지하였다고 전하며 
제법 계약에 대해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소속사가 밝힌 공지대로 이 멤버의 탈퇴는 
멤버 쪽의 잘못으로만 이루어진 것일까요? 



단순 사실 공지가 아닌 누군가를 비난하는 의도가 있는 
이런 공지
는 궁금증을 동반한 뒷말을 나오게 합니다 

해당 멤버의 어머니는 소속사 공지글에 이런 SNS글을 남겼습니다 
무언가 사연이 있음을 짐작하게끔 하는데요 

소속사의 공지로 탈퇴를 알린 멤버는 버스터즈의 민지입니다 
버스터즈는 2017년 5인조로 데뷔하였습니다 



데뷔 당시 막내 채연은 2004년 12월생으로 만 12세의 나이였으며 
제일 언니라인인 민지와 형서 역시 2001년생으로 만 16세의 어린 나이였습니다 

때문에 키즈돌이라고 하는 그룹들을 제외하면 
평균연령이 제일 낮은, 그야말로 어린 그룹
이었습니다 

올 초에는 멤버 민정이 탈퇴하고 2005년생인 예서가 합류하면서 
또 한번 평균연령이 낮아지는 일까지 있었는데요 



어쨌건 그동안 버스터즈는 유튜브 콘텐츠도 
함께 공부하자는 컨셉 등 나이에 맞게 아기자기했고 
활동곡 제목도 포도포도해 등으로 아주 귀여운 아이들 컨셉이었습니다 

언니라인도 고등학생, 동생라인은 중학생인 버스터즈는 
학교시험이 끝나면 컴백한다는 귀여운 예고를 자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버스터즈는 앨범 Pinky Promise 를 발매합니다 
발매 전에는 여느 그룹들이 그렇듯 홍보하기 위한 티저사진을 띄웁니다 



개인의 가치관과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 14세가 찍을 사진의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한 많은 분들의 반응이 있었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버스터즈 역시 사랑하는 아이돌 바구니에 담겨있는 아이돌이기에 
팬카페(소속사 운영)로 달려가서 건의를 했고 
다른 팬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크게 두 편으로 갈라져서 찬반토론 느낌의, 
혹은 X싸움이 일어났고
하루정도 뒤 소속사에서는 해당 글들을 삭제한다는 공지를 올리고 
삭제
하였습니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또 그때 당시, 버스터즈 멤버들이 너무 어리다 보니 
팬들 중에는 말을 함부로 하는 팬들이 있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말 자유롭게 하기로 소문난 디씨 모갤에서도 차단당했다고 하던데 
이건 말하기 거지같아서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그냥 신고감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정상적인 팬들이 그런 부분들을 신고해도 소속사에서는 그것을 강력하게 금지하기는 커녕 
손쉬운 팬카페 이용금지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었는데요 



그래서 팬들은 공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부모님이 아닌 소속사에 화를 내고 있습니다 
누적이 되었습니다

1) 전원 미성년자인 아이돌 그룹의 파격적인 컨셉사진, 
2) 지속된 악성 팬들에 대한 안일한 대처, 
3) 멤버 탈퇴에 대한 비난이 섞인 공지까지. 

소속사는 탈퇴 멤버의 부모님에 대한 비난을 했지만 
오히려 이런 소속사의 경솔한 공지에 대한 비판만
이 남아있는데요 

멤버의 탈퇴를 전하는 가운데 새멤버 발표에 대한 예고도 함께한 소속사,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는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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