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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야인시대 찍고 잘나가다가 요즘은 볼 수 없는 배우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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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격동의 시기를 살다간 
실존 인물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SBS 야인시대 

평균 시청률 30%대, 최고 시청률 57.1%로 그야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야인시대가 종영된 지 16년이 지난 현재, 케이블 채널을 통해 꾸준히 재방되며 
요즘 10대 시청자들로부터 역주행 인기까지 얻고 있다는데요. 

성인 김두한을 연기한 김영철은 급기야 극중 캐릭터 그대로 CF까지 촬영한 바 있죠.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다른 출연자들은 어떨까요?  
야인시대 찍고 잘나가다가 요즘을 볼 수 없는 배우들의 근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세은> 

극중 김두한과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한 캐릭터 나미꼬를 연기한 배우 이세은. 

당시 화려한 외모와 세련된 이미지로
나미꼬 그 자체라는 평가
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야인시대 종영 후 보디가드, 굳세어라 금순아, 연개소문, 근초고왕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다 2014년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  
고려대 언론대학원 입학 소식을 전해 화제
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에는 3살 연하의 증권사 오너와 결혼한 뒤 2016년에 딸을 출산,  
최근에는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상구> 

김두한에 버금가는 싸움 실력과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시라소니 역의 조상구. 

본인 이름 세 글자보다 시라소니로 더 유명한 그는 야인시대 종영 이후 홀리데이, 식객, 태양을 삼켜라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통해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활동이 그닥 활발하진 않았는데요 



알고보니 조상구는 타이타닉 등 굴직굴직한 외화 작품 자막을 
탄생시킨 1세대 영화 번역가
였습니다. 

배우 활동을 줄이고 다시 번역가로 돌아간 조상구, 
지난 3월 뽀빠이 이상용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수백편의 영화 자막을 번역하며 지냈다고 하네요 

<김영인> 

김영인이라는 이름은 낯설지만 '내가 고자라니?'라는 대사,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극중 심영 캐릭터를 맡아 강렬한 씬 하나로 십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는 레전드 짤을 남긴 배우 김영인

종영 후 자이언트, 푸른거탑, 연개소문 등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지만 
크게 비중이 있는 역할을 맡은 적 없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건설사 대표임과 동시에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로도 재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대종상영화제나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감사로 활동 중
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출연한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기회가 된다면 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임주완> 

말끔한 외모에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명동파 3인자 맨발의 대장, 
임주완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사실 임주완은 풍기는 비주얼에서부터 짐작이 가능하듯 원래 패션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야인시대 종영 이후에는 모델 업계로 복귀하여 
대덕대학교 모델과 교수로 역임,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데요. 



2016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고,  

2018년에는 한국모델협회 회장직도 맡으며 배우보다는 
모델계 발전을 위한 관리직에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허영란> 

앞선 나미꼬와 함께 김두한의 여인 중 하나인 
설향 캐릭터를 연기한 허영란, 다들 기억하시죠? 



야인시대 외에도 순풍 산부인과, 청춘의 덫, 카이스트, 서동요 등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비교적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 허영란은 
언제부터인가 방송 활동이 뜸해지며 근황을 알 수 없었는데요 

올초 TVN 예능 '따로 또 같이' 에 남편과 함께 출연, 대전에서 세차장과 카페를 운영하며 
평범한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강성>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한 배우는 아니지만 
드라마만큼 인기 있었던 주제가 '야인' 을 부른 가수 강성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간 강성은 
출중한 노래 실력만큼 곱상한 외모로 반짝 인기를 모아으나 
어느 순간 사라져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이후에도 간간이 앨범을 발표했지만 반응은 없었고,  

2010년부터는 '임강성'이라는 본명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괜찮아 아빠딸, 무사 백동수, 돈꽃 등 인기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활약 중입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록키호러쇼, 빈센트 반고흐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드라마 야인시대는 물론 과거 가요프로그램 스트리밍까지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이른바 '뉴트로'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 

방영 당시 못지않게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야인시대 주역들의 근황을 확인하니 참 반갑네요.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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