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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대놓고 커플링 끼고 콘서트한 방탄소년단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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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이자 무심하고 세심한 남자인 방탄소년단 슈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왼쪽 넷째 손가락에 커플링을 끼고 왔습니다 

누구와의 커플링일까요? 
무려 백만명(대충 셈;)과의 커플링입니다 



슈가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는 이번 콘서트의 굿즈로 나온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커플링이 껴져 있었는데요 

뭐 굿즈 한번 끼고 나온거에 이렇게 큰 의미를 두냐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슈가는 2014년 이미 이런 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안녕 난 슈가 오늘부터 네번째 손가락 비워둬 

이 말이 어찌나 상습적(?)이었는지 며칠 뒤 슈가의 생일에 정국은 
"네번째 손가락은 비워둬"라는 말과 함께 슈가의 생일을 축하
하기도 했고 
방송에 나와서 이 말을 육성으로 직접 해주기도 했죠 

네번째 손가락은 비워둬 
내가 프로포즈할테니까 



팬들은 종종 이 말을 회자했습니다 언제 껴줄거냐는 반응도 있었고 
비워두라고 했지만 채워주겠단 얘기도 하지 않았다라는 웃픈 반응도 있었는데요 

결국 존버는 승리합니다 무려 5년하고도 8개월에 걸쳐 
끼워진 반지는 한편의 드라마이자 소설
인데요 



이번 콘서트에서 몇년에 걸쳐 쓴 소설은 또 있습니다 

슈가가 몇년 전 매우 자주 끼고 다니던 반지가 있었습니다 
파란색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던 이 반지인데요 

어떠한 외국 글자 같은 것이 써져 있는게 확인이 되실 거에요 



이 글자는 그리스어 기호로 알파, 오메가를 뜻하며 
세상의 시작과 끝 이라는 의미
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슈가가 몇년동안 이 반지에 담고 있던 세상의 시작과 끝은 무얼 가리키는 것이었을까요 
답은 역시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26일 방탄소년단은 슬로건을 직접 제작하여 
팬들에게 보여주는 이벤트를 했는데요 

이때의 슬로건 문구를 슈가가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처음과 끝은 항상 너야' 

민윤기 이 위험한 남자야 민윤기를 고소합니다 
제 심장을 아프게 하니까요ㅠㅠ 



아무튼 BT21 애기들 굿즈도 너무 귀엽고 이래저래 돈나가서 
이거 반지 안살려고 했는데 슈가랑 커플링 하기 위해서 현장판매를 가봐야겠습니다 

구체적인 콘서트 후기는 막콘이 끝나면 남기도록 할게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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