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분 정보

한류로 대박터졌다는 의외의 한국제품 TOP3

반응형

한국 음식, 이른바 ‘K-푸드’의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고공행진 중입니다. 

유튜브에는 불닭볶음면 등을 비롯한 
K-푸드 먹방 영상이 매일 쏟아지며, 조회 수 역시 폭발적인데요. 

실제로 올해 K-푸드의 글로벌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약 10조8000억원)를 넘어설 전망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수출액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화장품이나 라면같은 유명한 한류상품들 이외에도 
예상 외의 제품들도 일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류로 대박터졌다는 의외의 한국제품 TOP3를 알아봅니다. 

TOP3. 미역 

그간 미역은 거의 한국과 일본에서만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이렇게 흐물흐물거리는 것은 먹을 게 못 된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미역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과거 '바다의 잡초'로 불리던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인식,  
다이어트 및 영양식품으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역이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미역 역시, 수출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8월,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부산지역 미역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미역 수출은 올해 상반기 2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합니다.  

특히 북미지역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7%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미역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미역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18년에는 베트남 현지의 바이어들 역시 어묵, 미역, 굴, 전복, 해삼 등  
5가지 수산물을 주요 관심 품목
으로 꼽으면서,  
 
베트남에서 잘 생산되지 않는  
한류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한국 드라마에서 미역국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한국산 미역이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고,  

베트남 임산부 사이에서도 미역국이 몸에 좋다고 소문이 나면서 
주로 한인 시장에서 많이 판매됐던 ‘옛날 미역’ 제품이 
베트남 현지 사람들에게 큰 인기
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이  
현지 전통시장 및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역의 경우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식품의 품질 및 안전성이 보장되는 한국산 미역이 유독 인기라고 하네요. 

TOP2. 소주 

포장마차 등지에서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장면,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죠?  

또한 소주병에 그려진 광고모델 역시  
인기 아이돌스타가 대부분
인데요. 

따라서 K드라마와 K-pop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한국 소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간 소주 소비량은 교민 소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현지인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소주의 인기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2017년 급락했던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은 반등에 성공하며 
전년대비 36% 성장한 786만 달러를 수출한 것은 물론, 

현재 LA 지역 내 30여개 중국 마켓에  
하이트, 참이슬 등 10개 제품을 입점, 판매 중인 미주지역의 경우  
10.5% 성장해 108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박항서 매직' 열풍과 더불어  
제대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전년대비 26.9% 성장한 14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에는 3년만에 두배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지난해 소주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는 반짝 인기를 누린 뒤 외면받았던, 자몽에이슬 등을 비롯한 과일 소주 역시 
매출비중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주 한 병이 평균 6~7달러로 판매돼  
현지 주류보다 비싼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이 아닐수 없죠. 



이렇게 한류 붐을 타고 현지에서의 판매량이 늘어나자, 
소주 수출 1위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하노이 끄어박 거리 대로변에 한국식 실내포차인 ‘진로포차’를 열어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고 

롯데주류 역시 베트남 하노이에 소주 '처음처럼'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K-pub 처음처럼'을 운영하는 등 소주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소주 수출국이었던 일본이  
정치적인 영향 등의 원인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동남아시아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미국, 중국 등 기존 수출 국가의 지속적인 공략과  
아프리카, 유럽 등 신규 시장의 개척 등으로  
수출지역 다변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TOP1. 홍삼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가 달고살던 정관장 홍삼진액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에 방문한 여행객들이  
빠뜨리지않고 사가는 기념품이라고도 하는데요. 

홍삼의 경우 다른 건강기능상품과 달리  
한국 '특산품'이기때문에 유독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의 인기 역시 뜨겁다고 하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9 도쿄식품 박람회와 
미국 애너하임 네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등에서도 
홍삼을 비롯한 한국의 건강 기능식품들이  
특히나 많은 해외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KGC 인삼공사의 올해 분기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7%성장, 
그 중에서도 동남아지역은 20%나 늘어났고,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인삼류의 수출액은 
중국 44.9%, 홍콩과 베트남도 각각 16%, 28.3% 씩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2014년보다 수출량과 수출액이  
모두 늘어난 나라는 베트남이 유일
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인삼 제품은 베트남 내 위조품이 유통될 정도로  
매우 유명하고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소비자들의 인삼ㆍ홍삼의 효능에 대한 인식이 늘면서  
인삼뿌리에서부터 인삼차, 인삼캔디, 인삼캡슐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제품들을 베트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고,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시 많은 베트남 바이어들이  
선물로 한국 홍삼 제품을 선호하기도 한다는데요. 

한국 인삼 제품에 대한 수요는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 인삼의 인기를 의식한 중국산 저가 인삼류 제품이  
빠른 속도로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어 

중국산 제품과의 차별화·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동시에 
한국산 인삼 제품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지난해 국내 드라마나 영화, 음반 수출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문화 부문 국제수지가 역대 2위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문화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상품들 역시,  
그간 주력 시장이었던 중국 뿐 아니라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의 수출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한류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홍보 및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을 알 수 있는데요. 

특정 연예인이나 콘텐츠에 의존하는 것도 좋지만,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준을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한류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