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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한때 잘나갔지만 요즘은 보이지 않는 날아라 슛돌이 매니저들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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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지승준, 김태훈 등 어린이 축구 꿈나무들의 
좌충우돌 스포츠 성장 이야기를 그려낸 리얼리티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연예인보다 더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어린이 출연자들 못지 않게 
꼬마 슛돌이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겼던 여성 매니저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슛돌이들의 든든한 누나로 활약했지만 요즘은 잘 보이지않는, 
한때 잘나갔던 날아라 슛돌이 매니저들의 근황 한 번 알아봤습니다. 

<이연두> 

1984년생으로 21살의 나이에 케이블채널 VJ로 데뷔한 이연두는 
날아라 슛돌이의 실질적인 최고 시즌으로 평가받는 시즌1에 매니저로 발탁, 
손예진을 닮은 외모에 상큼발랄한 귀여운 매력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후 축구선수 김정우와의 열애 소식까지 전해지며 축구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죠. 



그러나 날아라 슛돌이로 쌓은 인지도와 인기를 발판으로 
더 활발한 연예 활동을 펼쳐야 했을 2006년,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타이밍을 놓친 탓인지  
이후로는 '연인이여', '강적들', '내 인생의 황금기' 등 
드라마의 조연급으로만 가끔 모습을 드러내며 조용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2013년, 갑자기 브라질 현지 경찰에 억류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브라질로 출국,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브라질 공항에서 현지 코디테이너가 비행장에서 
원시 부족에게 선물받은 약초가 문제가 돼 브라질 경찰에 의해 연행된 것인데요 

이연두 역시 제작진들과 함께 약초 밀반출 혐의로 억류돼 
조사를 받은 뒤 무사히 귀국했다고 하네요.  

날아라 슛돌이 출연 당시만큼의 인기는 쭉 이어가지 못했지만, 
이연두는 최근까지 '보이스3', '제3의매력'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도 출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민> 

앞선 이연두와 마찬가지로 케이블 채널 VJ로 2003년 연예계에 데뷔한 심민은  
이강인이 출연했던 날아라 슛돌이 3기의 매니저로 출연, 
이연두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슛돌이를 통해 인지도 확보에 성공했는데요. 

최근 스페인에서 활약중인 이강인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과거 슛돌이 시절 이강인에게 뽀뽀를 했던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도가 지나친 악플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들을 보는 이모 마음이었다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죠.  
심민은 실제로 올해 35세로 이강인과 16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사실 심민은 날아라 슛돌이에 매니저로 발탁되기 전 
일본의 대형 연예 기획사인 '업프론트 에이전시'에 소속된 
'헬로 프로젝트' 유학생의 신분으로 일본 가요계에서 데뷔할 뻔했는데요 
문제가 생겼는지 데뷔가 불발되고 귀국했죠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 2007년 슛돌이 3기에 출연하며 재기하는듯했으나 
방송 종료 후 이연두와 마찬가지로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강제로 5년 동안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2013년 드라마 '무정도시'와 '기황후'에 조연으로 복귀,
이후 간간히 드라마를 통해 활동하다  

최근 tvN 드라마 '자백'에서 나름 비중있는 조연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승아> 

날아라 슛돌이 초기 시즌에 비해 화제성이 많이 떨어진 슛돌이 5기의 매니저로 출연한 최승아.  
2009년 당시 쌩신인에 불과했던 그녀 역시 슛돌이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방영됐던 대부업 광고로 얼굴 알리기엔 성공했는데요. 
당시 CF 속에서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춤과 노래를 선보인 최승아는 
해당 광고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일부 남성팬들의 관심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대부업체 광고라는 이유도 욕도 많이 먹었죠 



이에 대해 최승아는 "다른 활동을 통해 내가 직접 풀어야 할 숙제"라고 언급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했지만, 
슛돌이, 대부업체 광고 이후에는 커리어에 기록할 만한 활동은 없었습니다. 

2011년에는 가수 이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슛돌이 매니저 출신이라는 이력이 소소하게 화제를 낳기도 했으나 
이후 별다른 활동 내역도 찾아볼 수 없고, 

언제부턴가는 네이버 인물 정보에도 삭제된 상태로 미루어보아 
연예 활동은 아예 중단한 것으로 보이네요.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연예계 데뷔를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 명의 슛돌이 매니저들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어필하던 시절을 지나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새삼 시간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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