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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호날두가 개 쪼잔한 놈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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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남자축구선수는 누구일까요? 

이번 FIFA 풋볼 어워즈 '올해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는 메시가 수상했습니다. 
이것은 통산 6번째 결과로, 5번을 받은 호날두를 제친 것인데요, 
메호 대전이 어느정도 일단락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쿨하게 박수쳐주면 멋있어 보이련만, 
호날두는 이번 시상식에서 쪼잔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11위까지 수상 선수 중에 불참한 것은 유일하게 호날두였습니다.  
자신의 수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호날두는 
시상식 참가 자체를 보이콧해버린 것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연속 두번째 입니다.  



BBC는 구글맵까지 띄우면서 호날두 집과 시상식장인 밀라노의 거리를 쟀는데요,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3명 중 유일하게 이탈리아 거주 중이었고, 
소속팀 유벤투스의 연고지 토리노에서 150km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결국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1~3순위 선수를 써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기는 투표에서  
수상 유력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고 써냈습니다.  



반면 1등인 메시는 2순위에 호날두를 써내고, 
2등을 한 판데이크 역시 1순위에 메시를 꼽았습니다. 

지난달 메시에게 "언제 한번 저녁을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지만 
결국 말뿐인 것을 증명한 것처럼, 
정작 메시가 상을 받는 자리엔 나타나지 않은 호날두입니다 



호날두는 '불편한 심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소파에서 조용히 책 읽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인내와 끈기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다, 
오늘날 거대한 성취들도 작은 것에서 시작됐다 
밤이 지나면 언제나 새벽이 오기 마련이다"
 라는 문구를 썼습니다. 

그렇다면 호날두가 이런 철학적인 메세지를 쓸 정도로 이번해에 활약이 컸나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호날두는 47경기 31골을 했고, 메시는 58경기 출전 54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고 
유벤투스는 8강에 그쳤습니다 

국가 대항전에서 호날두의 포루투갈이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한 것 외에는 
더 낫다고 할만한 실적이 없습니다 



메시는 수상 소감에서 
"나는 팀으로서 성취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는데, 

호날두는 한국 경기 노쇼에 이어 
너무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닌지 
SNS를 끊고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원포인트 요약갑니다 

호날두는 자신이 상을 받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피파 풋볼 어워즈에 불참했다 
어워즈 투표마저 메시와는 달리 자신에게 유리하게 써내어 쪼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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