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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의 놀라운 한국어 실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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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언어는 현지에서 현지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게 최고다'
라는 사실을 아이즈원 일본인 멤버들의 1년을 지켜보니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아이즈원은 각 멤버들의 생일마다 생일축하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
를 꾸준히 쓰고 있는데요


지난해인 2018년 9월 1일 새벽 아이즈원 12명의 멤버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아이즈원이 결성된지 1년이 아주 조금 넘은 건데요

결성 이후 제일 먼저 생일을 맞은 멤버는 9월 27일자 생일인 권은비였고
그 이틀 뒤인 9월 29일이 최예나의 생일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생일을 맞이한 멤버는
8월 31일 장원영, 9월 1일의 안유진입니다

이 네명의 생일 롤링페이퍼를 통해 변화된 일본인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히토미입니다

언니의 목소리와 춤이 좋아요 계속 존경해요
언니가 일본어하는게 귀여워서 좋아요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요


마치 우리가 영어를 처음 배울 때
nice to meet you 를 배우는 것과 같은 작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롤링페이퍼를 봅니다

매력이 가득한 원영이는 내 이상형이다
앞으로도 많이 자고 많이 먹어
귀여운 멍멍이 유진
어떤 때라도 밝은 유진이에게 항상 힘을 받고 있어


거진 1년만에 드립이라는 것이 생겼고
칭찬하는 점이 좀 더 구체화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코입니다

앞으로도 매일 연락하고 싶어요
멋진 1년이 되길 바라요
언제나 태양처럼 밝은 점이 좋아요 앞으로도 많은 얘기하고 싶어요


나코는 초반부터 한국어 실력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받는만큼
초반에도 괜찮은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는데요


지금을 보겠습니다

아직도 16살이야? 신기하네 ㅋㅋ
동생이지만 항상 많이 도와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같이 놀러가자 ㅋㅋ


아직도 16살이야? 신기하네와 ㅋㅋ의 조합

이름이 맨 끝에 쓰여져 있어서 처음에는 한국인 멤버인 줄 알만큼
그냥 한국고등학생의 느낌이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사쿠라입니다

언니의 모든 것이 좋아요
웃는 얼굴과 노래하는 목소리가 좋아


'좋아'의 쓰임에 대해서 열심히 배운 것 같은
초반 메시지인데요 이제는


원영이가 아이즈원의 중심에서 빛나고 있으니까 우리도 빛날거야
11명의 언니가 원영을 위해 달려갈게
언제나 엄마~라고 말해오는 거 너무 귀여워
노래도 춤도 잘하고 멋있지만 때때로 애교있는 유진이가 너무 좋아해


아직 문법 부분에서는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표현력이 엄청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히토미는 가장 한국어를 잘하는 멤버를 꼽는 질문에
분야(?)가 조금씩 다르다며
자신은 리딩, 나코는 히어링, 사쿠라는 필링이라고 답했는데요
느낌오시나요?


이들은 이제 카톡도 한국어로만 하는 등
한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히토미는 프라이빗메일에 항상 일본어와 한국어를 병행사용하고 있고
솔직히 나코는 그냥 잘해요

"이렇게 혼자 하는게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되는데...^^;;"


물론 한국인 멤버들도 모두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했고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얼마전 은비는 힘든 점에 대해 다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성격상 나코와 히토미가 잘 얘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엔 얘기를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은비는 너무나 미안했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죠

이렇게 마음을 꺼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또 결국 마음을 꺼낼 수 있었다는 게 너무나 좋고 좋은 팀이 된 것 같은데요

아이즈원 영원해 엉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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