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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아이돌 팬들이 팬싸 다녀와서 탈덕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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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들에게 있어서 팬사인회는 좋아하는 아이돌을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첨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팬사인회 응모권에 수백만원을 투자하기도 한다는데요.

이렇게 힘들게 팬사인회를 다녀와서는 

오히려 탈덕을 하는 팬도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물론 그렇지 않은 아이돌이 대다수이지만 종종 

팬 사인회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는 아이돌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락비 유권의 태도 논란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죠.



팬이 “나 뭐 닮았어요?” 하고 장난스럽게 물어본 질문에  

시멘트, 엿 같은 모욕스러운 대답을 적거나

가장 소중한 것을 묻는 질문에 당시 본인 여자친구의 애칭

'타마'를 적어 팬에게 답변해 팬들의 멘탈을 박살냈습니다.




또한 팬이 준비해간 질문에 어떠한 내용의 '대답'이 아닌

기계적인 리액션, "아 진짜요?"같은 반응을 하는 아이돌이나

아이돌의 옆에 서서는 팬의 말을 엿듣고는 비웃는다거나

징그러운 표정을 짓는 스태프의 태도도 탈덕생각에 한몫하고 있죠



<팬들의 현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현실자각타임' 이라는 용어가 유명합니다.

열렬히 팬 활동을 하다가 어느순간 허무해지고 

현실을 자각하게 된다는 순간을 표현한 용어인데,

이게 콘서트나 팬싸 같은 행사 직후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이돌이 무엇인가 잘못해서라기보단, 

그냥 스스로 허무함을 느끼는것 입니다.

실제로 만났을때의 충격과 그 순간이 끝나는것에 대한 

공허함이 주된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엄청나게 돈도 투자하고 팬싸만을 기대했던 팬이라면 

그 찰나의 순간에 모든 게 끝나니 특히나 허무할 수 있겠죠.

가장 가깝고 친하게 느껴졌던 내 아이돌이

실제로 만났을 때에는 나와 거리가 먼 탑스타임을 느끼기도 하고요




물론 이런 경우에도 다시 극복하는 팬들도 많지만

정말 탈덕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실제로 본 것으로 너무 만족하여

아름다운 끝맺음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경우에도

탈덕을 결심하곤 하죠




팬들은 다양한 입덕 루트만큼 다양한 탈덕 루트를 갖게 되는데요

누구도 이에 대한 비판을 할 수는 없죠

모두 좋은 아이돌을 만나 건강하게 덕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덕행덕(어차피 할 덕질은 행복하게 하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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