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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이영돈PD 덕분에 제대로 피해 본 사장님들 T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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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힘은 대단하다 했던가, 이영돈PD의 고발 프로그램으로

하루아침에 생계가 아작나거나 아작날 위기에 처했던 사장님들이 꽤나 많은데..

이영돈PD 덕분에 피해 본 사장님들 Top6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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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6 - 그릭요거트

2015년 한 프로그램에서 셰프와 푸드칼럼니스트 등 전문가를 동원해

시중에 판매되는 그릭요거트를 분석, 국내에 첨가물 없는 그릭요거트는 없다고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 직후 한 사장님이 억울함을 토로하며 논란이 시작됐는데

사장님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한 것도 모자라 방송된 내용은 악마의 편집이라고 주장했다.




가당 및 무가당 요거트가 있다고 설명해줬으나 굳이 가당 요거트를 시켜놓고,

첨가물 요거트라고 비난당해 6년간의 사업이 자칫 피해를 입을 뻔했다는 것.

사장님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고비를 넘겼고,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됐는데

사건 후 이영돈PD는 요거트 광고모델로 나서 황당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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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5 - 간장게장

착한 간장게장을 찾는 프로그램에서 간장게장이 사각사각 얼어있다며

전라도의 한 식당을 비난했는데, 이 가게의 사장님이 반박에 나서며 논란이 되었다.



영업이 종료된 시점에 도착해 식당 측은 당일 판매용 간장게장이 매진됐다고 설명했지만

다음날 판매될 게장이라도 달라며 무리하게 주문한 제작진이 화근이었다는 것.

게는 냉동보관이 원칙이라 익일 판매용은 당연히 얼어있어야 정상인데도

게장이 매진되었음을 설명하는 부분을 악의적으로 잘라내 조작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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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4 - 영광굴비

먹거리X파일에서 소금쳐 냉동하는 방식으로 만든 영광굴비 판매로

상인들이 폭리를 취한다며 비난하자, 억울했던 상인들이 소송을 걸었다.


상인들은 실제 이익도 20~40% 수준이고 소비자 입맛 변화 등으로 건조방법이

바뀐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가 결여되었다며 반박한 것.

답정너 수준으로 정해진 말만 녹취하고 반론의 기회도 주지 않은 방송내용때문에

굴비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져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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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3 - 대왕 카스테라

식용유로 만드는 대왕카스테라를 지방 덩어리라고 호도하는 방송을 내보내

한창 유행하던 대왕 카스테라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반죽 탄력을 올리기 위해 식용유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제과제빵 시 식용유는 필수 재료 중 하나이다.

결국 무지함만 드러내며, 공포조장으로 먹고 사는 프로그램으로 비난 받았고

대왕카스테라편을 기점으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져 개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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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 - 벌꿀아이스크림

벌꿀아이스크림에 파라핀이 함유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방송 덕분에

길거리에 우후죽순 아이스크림 집을 창업했던 자영업자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파라핀 성분의 위해 여부에 대한 논란과 실험한 10곳 모두 파라핀이 나왔다는

내용이 마치 업계 전체의 문제처럼 묘사된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부산에서 벌꿀아이스크림 사업을 하던 레이먼킴도 20개 가맹 중

12개가 취소되었다며 이영돈PD를 향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다.

오대산 양봉장에서 키운 천연벌꿀만 쓴다는 매장의 컵이 방송에 잘못 등장하는 등

제대로 된 사전조사 없이 매도했던 방식때문에 피해를 본 업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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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 - 황토팩

이영돈PD가 사람까지 잡은 사건으로, 당시 김영애가 판매하던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며 보도했지만 나중에서야 잘못된 내용이란게 밝혀진 사건이다.

식약청 조사 결과 중금속이 아닌 황토 성분 중 하나인 자철석으로 판명이 났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빗발치는 환불 요청에 황토팩사업은 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김영애는 재혼한 남편과 이혼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췌장암에 걸려 결국 2017년 별세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돈PD는 고소 당해 민사재판에서 일부 패소, 1억원 손해배상으로 결론났으나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관련 형사재판에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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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는, 팩트가 빠진 방송만큼 

위험한 무기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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