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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먹으면 일본한테 돈 뺏기는 음식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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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자산업 시장을 외산품종들이 점령하면서 

해마다 수많은 로열티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일본으로 로열티가 빠져나가는,

'먹으면 일본한테 돈 뺏기는 음식' TOP5를 알아보자






TOP5 - 팽이버섯

국민 고기인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거나 얼큰한 전골에 

단골로 들어가는 팽이버섯은 이름만 보면 토종 품종 같아 보이지만

국산 팽이버섯 종자의 대부분은 일본산 치쿠마쉬로, 심지어 일본이

국내에 품종을 등록하고, 종균회사를 설립하려고까지 했다. 



심지어 일본이 연간 40억원의 로열티를 요구해오기 시작하면서

2010년, 국내 연구진이 순백색 팽이버섯 개발에 성공했지만

농가들이 기존 재배하던 품종을 고수해 보급이 더뎌 

아직 국산 품종으로의 완벽한 대체는 이뤄지지 못했다.






TOP4 - 양배추

양배추라는 이름에 서양채소일거라고 상상했지만, 의외로

국내 유통되는 양배추의 약 85% 이상이 일본산 종자라고 한다. 

이에 지난 2015년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해 

종자 로열티가 없는 국내 개발 종자인 '무안 양배추'를 선보였다




국산 종자 양배추는 가격도 약30% 저렴하고, 재배 단계에서는 

일본 종자에 비해 양배추가 크게 자라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2016년 수입된 양배추 종자만 148톤에 달하는 상황이니만큼

농가에서 열린 마음으로 새 종자를 받아들여 국산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다.







TOP3 - 양파

재배 역사가 4천년 이상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양파 또한 

10개중 8개가 일본산 종자일 정도로 국산 종자 비중이 적다. 

알이 작고 수확량이 떨어지는 국산종자가 농가로부터 외면받고있어

일본에 연간 30억원씩 양파종잣값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품종은

병해에도 강할 뿐아니라 가격도 일본종자보다 10% 저렴했기에

국내산 종자로의 대체를 기대해볼만 했지만, 2017년까지도

여전히 국내산 비중은 23%를 웃돌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TOP2 - 막걸리

우리 것이라는 자부심에 한때 막걸리 붐이 일기도 했지만

사실 상당수 막걸리 업체들은 일본에 로열티를 내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막걸리 제조 과정에 활용하고 있는 

'아스페르질루스 오리재'라는 미생물 특허권이 일본에 있기 때문이다.




아스페르질루스 오리재 대신 리조푸스 오리재라는 곰팡이를 사용하는 

업체도 있지만, 이조차 미국과 캐나다 연구진이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

일본이나 독일 등이 일찌가미 미생물의 중요성에 눈을 떠 특허등록을

미리 선점할 때, 국내에서의 인식이 안일했던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TOP1 - 제주감귤

겨울 과일의 대명사인 제주 감귤은 매년 사과를 제치고 

과수(과일나무 열매) 소비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의 약 94%가 일본 품종이며,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도 모두 일본에서 넘어온 품종이다

대부분의 감귤 품종은 개발한지 25년이 지나, 로열티 요구권리가

인정되지 않지만, 품종보호 심사 중인 두 품종의 귤이 문제가 된다.



지난해, '미하야'와 '아수미'품종에 대해 일본이 품종보호를 신청하면서

기껏 키운 귤을 팔지도 못하고 버려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출하 유보되었던 감귤이 920여톤에 달해 50억원에 달하는 손해가

예상되었지만, 다행히도 올해 1월부터 계통출하가 시작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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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종자 비용으로 매년 8,000억 원에 달하는 로열티를 해외로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국산 딸기 품종 개발이 성공해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것과 같이, 

'종자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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