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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장난전화 취급해서 참사난 사건 TOP4

생사의 기로에서 걸려오는 신고전화에 올바르게 대응하려면 

순간적인 판단력과 예민한 감은 필수적이다.

오늘은 긴급한 신고전화를 장난전화 취급해

참사를 막지 못했던 사건 TOP4를 살펴보자.





TOP4. 한강투신 신고전화

가장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사건이기도 하다.

한강에 투신한 20대 여성이 물에 빠진 채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119에 거듭 구조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들은 답변은 소방대원이 한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그러는 사이 구조의 골든타임은 헛되이 지나버렸고

여성은 사흘 뒤에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말았다.



투신자가 직접 신고를 하는 것은 워낙 예외적인 상황이라

사실검증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만약 접수자가 '조금만 버티라' 등의 말을 해주었다면,

조금만 더 빨리 출동했다면 어땠을까.








TOP3 조선족 묻지마 살인미수

전북 군산에서 술에 취한 40대 조선족이

귀가하던 여대생을 상대로 묻지마 살인을 시도했던 사건이다.




"사람을 죽이면 어떻게 되느냐"는 전화를 4차례나 받고도

장난전화하지 말라며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다.

결국 만취한 조선족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귀가 중이던 여대생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




심지어 범행 후 두 차례나, "나를 구속하라"며 

범행사실을 자백하는 전화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던 경찰의 늦장대응은 

충분히 막을 수 있던 피해를 막지 못하며 공분을 샀다.








TOP2 놓쳐버린 연쇄살인 피해여성의 전화

경기도 군포, 안양 연쇄살인범 김윤철에 의한 첫번째 희생자는

경찰과 남자친구에게 3차례에 걸쳐 구조요청 전화를 했다.




짧게는 3초, 길게는 10여 초 동안 신호가 울렸지만 

그녀는 끝까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

발신자 번호만 남긴 뒤 끊어져버린 신고전화였기에

경찰이 위치추적 등 적극적 처리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신고전화가 말없이 2~3초만에 끊어져

실수나 장난전화로 판단했다"고 해명했지만 

유족들은 "경찰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대처했다면 

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경찰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했다.








TOP1 수원 토막살인 사건

조선족 오원춘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잔인하게 살해 후 시신을 심하게 훼손한 희대의 사건으로

피해자가 구체적인 범행장소까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미흡한 초동대처로 참사를 막지 못했다.


심지어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서도 경찰은 은폐를 시도했는데,

최종적으로 공개된 7분이 넘는 녹취록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심각한 상황에 놓인 피해자에게 재차 주소만을 물어보더니


'에이 끊어버리자'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경찰 측에서 먼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려, 위치추적까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경찰(警察)인지 견찰(犬察)인지 헷갈리게 되는, 안타까운 부분이다.

초동대처만 제대로 했어도 끔찍한 범죄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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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진지하게 대처했다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를 4건의 참극. 

나에게는 장난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걸린

긴급전화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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