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랭킹이슈

이순신 장군이 지폐가 아닌 동전에 들어간 이유

반응형







세계 어느 나라를 가건 각국의 화폐에는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이나 사물 등이 그려져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나라 의 경우 화폐에

신사임당, 세종대왕, 이이, 이황, 이순신 5명의 인물이 있죠.




그런데 잘 살펴보면 이 인물 중 '이순신 장군' 단 한 명만이

지폐가 아닌 동전에 그려져 있습니다.




누가 더 대단하고를 따질 수는 없지만 이순신의 업적을 생각하면

동전보다는 지폐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왜 일까요?





이에 대한 2가지 가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설 1) '무'보다 '문'을 중시했던 까닭?




이순신 장군이 생활했던 조선시대는 성리학을 중요시했던 때입니다.




그래서 문과 급제자를 무과 급제자보다 더 인정했던 사회 분위기였기에




무과의 인물이었던 이순신은 문과 출신의 다른 인물보다

더 낮은 단위의 화폐에 포함된 것이라는 가설인데요.




조금 더 살펴보았을 때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은 성리학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인물이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기도 합니다.






가설 2) 자주 쓰이는 돈을 더 의미 있게?




두 번째 가설은 이순신이 그려진 100원 동전은 작은 금액이긴 하지만

그만큼 자주 쓰인다는 것을 예로 들어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전에서 위인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동전에 포함되었다는 설입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더 중요한 인물을 유통이 잦은 화폐에

새겨 넣는다는 가설이 있어 이 또한 신빙성이 있는데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일화를 보면

가난한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25센트 동전에




자신의 최상화를 새겨 모든 이들이 자신의 초상화를 가질 수

있게 하기를 요청했다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




지난 화폐의 경우 이순신은 어디에?




이순신 장군은 사실 현재에는 100원 동전에 있지만 예전에는

50환 지폐, 500원 지폐에 새겨져 있던 적도 있습니다.



화폐의 금액이 그 인물이나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은 아닌만큼

위인들의 업적을 수치화 시킬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점차 카드 사용, 모바일 페이 등의 결제 수단이 생기면서



지폐도 아닌 동전의 유통이 줄어든만큼 이에 대해 논의를

해봐야 하지 않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