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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전차에 뛰어들게 만드는 일본의 새로운 공포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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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된 

환자들의 이상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4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의 한 지하철 플랫폼에서 

줄 서 있던 37세 여성이 추락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해당 여성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인플루엔자 

이상행동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사고 당시 그녀는 탑승 대기 줄 맨 앞에 위치해 있었으며,

전철이 들어오는 순간 선로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그녀는 사고가 발생하기 3일 전부터 '독감 증세'를 보였으며,

사고 발생 직전 CCTV를 분석한 결과 기침을 심하게 했다.

또 평소 빈혈기미를 보였고, 경찰 조사 결과 독감 증상에도 

병원에 가지 않고 약도 복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2일에는 독감 증세로 학교를 쉬고 있던 12세 남자아이가

맨션 3층 자택에서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아이는 팔과 다리에 경도의 부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도 

인플루엔자에 의한 이상행동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후 SNS에는 “아이가 갑자기 벽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등 

자녀의 이상 행동을 염려하는 부모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 환자들은 투신, 추락, 질주 등의 현실 부조화 행동에 집착하는 

증세를 보여 네티즌들 사이에선 '좀비 바이러스'라는 명칭까지 생겨났다.

국내에서도 이 '좀비 바이러스'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10대 환자 2명이 치료제를 복용 후 

창밖으로 투신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

의료계 안팎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인플루엔자 치료제의 

부작용이 의심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자의 이상 행동과 치료제 복용 사이의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감염자의 80%가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역시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인한 부작용이 

매년 200건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당국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부작용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만큼 보건당국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 '좀비 바이러스' 인플루엔자의 환자는

25일 기준 210만명을 넘어섰다.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일본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경보' 수준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렇다면, 인플루엔자의 초기 증상을 보이거나,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본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에 걸려 열이 오르면, 환자를 혼자 두지 말고 

창문을 잠그는 등 안전장치를 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2층 이상 개인 주택인 경우, 

환자가 1층에 머물게 하고, 창가에 침대를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후생노동성)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도 명확한 대처법이 마련되지 않은 것.

감염자의 20%는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아

이상 행동과 치료제 복용 사이의 인과 관계를 확립하지 못하는 이 상황에서,


빠른 시일내에 제대로 된 원인과 대처법, 예방법이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발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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