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폭로하겠다는 뚝섬 장어집 경양식집

점점 더 강도가 쎄지는 빌런 사장님들의 등장으로 

최근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골목식당.

제작진의 섭외와 관련한 건물주 논란과 더불어

대본논란까지 제기되면서 몸살을 앓았었죠

게다가 <인천>편 촬영당시 협찬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이 수사착수까지 했다는 뉴스까지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이미 방송이 끝난 뚝섬의 장어집 사장과 경양식집 사장이 

방송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뚝섬 장어집 사장님은 <골목식당>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장어집 사장님은 방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자신을 찾아와서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때문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골목식당의 '건물주 섭외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골목식당에 사연을 보내서 촬영하게 된 케이스이며

촬영 전 제작진이 두번정도 가게에 와서 인터뷰까지 하며

사전조사를 위한 대화를 나누는데,

그 과정에서 건물주인 것을 모를 수는 없었을거라며

아직 제대로 된 해명이 나오지 않은 점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방송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백종원에게만 많이 준 '미역국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는데요.

 

아침에 와서 하루치를 끓이고, 막판에는 건더기를 다 퍼주는데 

백종원이 제일 마지막에 왔기에 남은 것을 다 퍼주었을 뿐인데

방송에서는 자신을 완전 미역국으로 사기치는 사람으로 

편집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골목식당은 좋은 취지이지만 악마의 편집으로

자신처럼 악당, 빌런을 만들어내서는 안된다며

방송때문에 빌런 이미지로 각인되어 손해봤던 부분을

잠깐 장사 잘된 것으로 하나도 메우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방송 덕을 진짜 하나도 보지 못했는데도 욕을 먹고있는

자신의 억울함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장어집과 마찬가지로 <뚝섬>편에 출연한 경양식집 사장님도

골목식당 논란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며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사장님은 이 영상에서, 현재 골목식당이 논란에 휩싸이자

자신에게 인터뷰 및 질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직접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어집과 더불어 뚝섬편의 빌런으로 이름을 알렸던터라,

경양식집 사장님도 해명하고 싶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식당의 영상활동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한데요

골목식당이 최근 논란이 되니까 이때다 하고

어그로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방송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자극적인 편집은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사장님들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SBS측에서는 이들이 개인 방송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앞으로 업로드되는 영상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