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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생활고 딛고 일어선 사연이 남다른 미스터트롯 우승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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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방송이 부러워하는 인기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


높은 인기와 함께 실력있고 끼가 있는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화려한 모습 뒤, 생활고때문에 힘들어했던

미스터트롯 우승후보들에 대해 한 번 조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동원>

13살의 미스터트롯 참가자 정동원은

예선 무대에서부터 말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폐암인데,

제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습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의 바람처럼 TV에 나왔고

웬만한 어른보다 더 놀라운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미스터트롯 TOP20 안에 안착해 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동원의 할아버지는

손자 정동원의 마지막 활약까지 지켜보지 못했는데요


1월 16일, 정동원의 할아버지는

폐암 말기 투병 끝에 별세하고 마십니다


정동원은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에 나와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랐고

그만큼 할아버지가 정동원에게 큰 존재였다는 사실을 알려왔는데요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정동원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을 뻗었습니다


정동원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백만원 지원,

정동원이 수준급으로 선보이던 색소폰까지 선물한다고 밝힌 건데요


정동원과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고 있는 많은 출연자들 역시

서울에서 하동까지, 먼 거리의 장례식장에 참석하여 정동원을 위로하였습니다

 


이에 정동원은 "슬프지만 참을 거에요.

울면 할아버지가 안 좋아할 것 같아요"라며

애써 슬픔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선 무대, 정동원은 팀 형들과 함께

'청춘’, ‘고장난 벽시계’, ‘다 함께 차차차’, ‘젊은 그대’, ‘희망가’를 부르며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했던 트로트신동,

앞으로는 정말 탄탄한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봅니다

 


<임영웅>

임영웅은 2018년 2월 24일, KBS1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우승상품으로는 상품권 100만원이 주어졌는데요


임영웅은 이것을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기부하였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며

'희망을 파는 착한 콘서트'에 무료로 서기도 하는 등

가슴 따뜻해지는 일들을 많이 하였습네요

 


그렇다면 임영웅은 우승상품을 쉽게 '기부'하겠다고 결정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일까요?


아니었습니다


임영웅은 냉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서울의 작은 자취집에서 생활하며

트로트 가수 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특히나 트로트 행사가 없는 겨울이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군고구마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기도 했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만을 쫒지않고

묵묵히 좋은 일을 하고 다닌 것입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결국 좋은 일이 생기는 걸까요?


임영웅은 현재 미스터트롯 인기순위 4주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지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집에서,

좋아하고 잘하는 노래만 하는 가수가 되길 바라봅니다


미스터트롯이 발굴해낸, 빛을 보게한 수많은 트로트원석들.


아쉽게도 우승은 한사람 뿐이지만,

트로트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참여자 분들은

계속해서 빛남을 믿고 있습니다

 

목요일밤을 즐겁게 만들어준 좋은 무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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