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영화 못찍고 집에만 있는 영화 배우 TOP3

이 타이틀은 쉽게 가져갈 수 없는 극찬입니다 

한 번의 성공도 어려운 방송계에서 
여러번의 히트작으로 '믿고보는 배우'가 된 배우들, 
그러나 그 타이틀이 주는 무게가 너무 무거웠을까요? 

이제는 '믿어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근황을 한 번 조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빈> 

원빈은 데뷔작 드라마 프로포즈를 시작으로 
드라마 레디고, 광끼, 꼭지, 가을동화, 영화 킬러들의 수다까지. 
말 그대로 열일을 하는 배우였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2003년 원빈은 강제규 감독의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에 당당한 주연으로 등장해 
영화의 작품성 및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연기까지 인정받게 됩니다 

이 다음 해 역시 영화 '우리형'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와 또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는데요 

그렇게 의욕적이던 원빈은 2005년 입대를 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원빈은 6개월만에 십자인대 파열로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되는데요 

원빈은 이 부상에 대한 치료와 재활로 
2~3년간 연예활동을 보이지 않죠 

그러다 2009년 영화 '마더'로 
다시금 배우 원빈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2010년에는 남자주인공 원탑물인 
'아저씨'로 등장해 흥행에 대성공하죠 

이렇게 연이은 히트를 한 원빈은 아쉽지만 이 이후, 
공백기 10년이 되도록 이렇다할 활동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2012년 '더킹투하츠' 출연을 앞두고 
제작사가 먼저 언론플레이를 하자부담감에 출연하지 않았다는 말이나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작가와의 의견이 맞지 않아 하차, 

2015년 '태양의 후예'는 의가사제대자가 
군인으로 나오기 힘들다는 의견 등, 
원빈이 마냥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원빈이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말들은 전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원빈의 마음에 든 작품은 언제쯤 나타날까요? 

<배용준> 

공백기가 긴 배우로 손꼽히는 연예인 배용준입니다 

배용준은 지난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마지막으로 
2020년 현재까지 이렇다할 작품활동이 없는데요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출연을 하긴 했으나 
이는 드림하이의 제작을 맡았던 회사 키이스트가 
배용준의 소유(최대주주)였던지라 
배우라기보다는 투자자, 제작자의 입장으로 참여한 것이기에 
작품활동으로 꼽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대중들에게는 근황 이슈를 전달해주고는 있습니다 

2015년 박수진과의 결혼, 2016년 득남소식까지, 
현재 배용준은 배우라기보다는 남편과 사업가로서 생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배우 배용준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은 많습니다 

마지막 작품인 태왕사신기를 비롯해 호텔리어, 겨울연가, 영화 스캔들 등 
일본 한류 1세대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배용준만의 카리스마를 잊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이은성> 

반올림, 반올림2에서 고아라의 친구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이은성입니다 

당시 이은성은 신선한 마스크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있어, 배우로서의 활동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반올림 이후 이은성은 영화 어느날 갑자기, 다세포 소녀, 더 게임 
드라마 케세라세라 등에 출연하며 열일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09년 영화 '국가대표'로 흥행까지 성공시킨 이은성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는데요 

그러나 한창 바쁘게 인터뷰를 하고 다닐 시기, 
이은성은 행적이 묘연해집니다 

영화 인터뷰 대신 서태지와의 결혼소식을 전해온 것인데요 

이은성은 서태지와의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이후 사람들에게 모습도 잘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복귀는 커녕 근황도 알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한창 상승세의 배우였는데, 
그녀의 연기를 더 볼 수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10년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이 배우들이 컴백을 한다면 
언제든지 영화관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