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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일본이 태풍이란 자연재해를 겪었는데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욕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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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2일 일본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집이 날아가고 차가 종잇장처럼 찢기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강들은 범람했고 
하나하나 보도가 되지 못할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간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폐기물을 
자루에 보관하여 임시보관소에 보관
하였습니다 

그 방사능 폐기물 자루는 1개당 수백KG에서 1.3T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자루가 총 2667개였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온 뒤 남은 것은,
다시 말해 유실되었다가 찾은 자루의 양은 불과 10개입니다 



나머지 2657개의 방사능 폐기물 자루는 어디론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태풍 3주 뒤, 그린피스에서는 특수 드론으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했는데요 
그 결과는 가히 충격적입니다 

일본이 말하는 안전지역에서도 고농도의 방사능 수치가 검출 되었으며 
인근 숲의 방사능 농도는 2년 전인 2017년에 잰 수치보다 무려 3배가 올랐고 
아부쿠마 강 하구에서는 농도가 5배 상승한 것으로 측정 되었습니다 



그린피스 원자력 전문가는 "태풍 이전에는 방사능 수치가 높지 않았는데 
태풍이 오고나서 특정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아주 많이 올라간 곳이 있다" 라며 
"태풍으로 인해 재오염이 있지 않았나는 의구심이 든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일본은 태풍이라는 상황을 틈타 방사능 물질을 
고의 유실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이러한 와중에 
일본은 이것을 정면부인하며 내년 올림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를 수습하는 데에 사력을 쏟기 보다는 
올림픽에 국가적 힘을 쏟고 있는 건데요 



일본이 얼마나 태풍의 피해에 관심이 없는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제 나라 태풍 소식, 사망자 40여명의 소식을 전하던 중의 뉴스가 
갑자기 속보로 바뀌어 우리나라의 '조국 장관직 사퇴' 소식을 전하고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역시 태풍보다는 조국의 기사를 더 메인으로 실습니다 



또한 일본의 태풍 피해 복구는 미숙하기 그지 없는데요 

구조활동 중 소방헬기는 70대 여성을 실수로 
40미터 아래로 추락해 사망
케 만들었습니다 

또, 단수가 된 일본의 한 현에는 급수차 3대가 도착했지만 
"현지사가 매뉴얼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며 그 물을 그냥 버리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태풍을 이용한 방사능 폐기물 고의 유출, 
태풍의 피해에 대한 일본의 변변치 않은 재해 대책 매뉴얼
, 
그런 상황에서도 하는 수 없이 일본에 가야하는 전세계 대표 올림픽 선수들. 



이에 그린피스 원자력 전문가는 일본 정부는 국제 사회와 또 일본 국민들에게 
좀 더 정직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라며 
일본의 방사능 조사보고서를 내년 3월 일본 올림픽이 시작하기 전 발표하겠다 밝혔습니다 

일본의 올림픽은 과연 무사개최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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