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준이 징역 1년 3개월을 받은 이유

유명 유튜버 성명준이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게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성명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징역 1년 3개월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던 성명준은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에 영상을 찍기로 했다'며 입을 열었다.

성명준은 '2017년 중고차 매매 사업에 뛰어든 후 두명의 지인에게 가게를 처분했다. 계약이 성사된 후 가게를 넘겨 받은 지인들이 권리금에 대해 물었고, 지인들이 실망할까 우려해 750만원을 1억 2000만원으로 불려 답했다. 지인들은 가게 운영이 부진을 겪자 권리금 액수를 따져 물으며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사기와 협박을 하지 않았으며 어떤 걸 속여서 가게에 판매하지 않았다.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만 법적 책임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덧붙여 '주변 사람들도 이게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징역을 가야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다. 저에게 색안경을 끼신 분들이라 해도 이번만큼은 냉정하게 중립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현재 성명준의 징역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며, 변호인과 상의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집중하며 '일단은 중립 지켜야겠다', '억울한 상황이긴 하겠다',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봐야지'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