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분 정보

별일 아닌줄 알았는데 한국 가요계의 역사를 바꾼 사건 TOP3

반응형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을 마주하는 것 
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죠? 

내 선택의 결과를 미리 볼 수만 있다면야 
두말 할 것도 없이 좋겠지만 

또, 모르고 살아가는 모험같은 맛이 있지 않습니까 
예상치 못한 수확이 더 달콤한 법이니까요 



한국 가요계에서도 이런 뜻밖의 수확을 낚으며 
역사가 뒤바뀐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역시 어쩔 수 없는 기로에서 내린 결정이었겠지만 
이런 결과를 초래할 걸 알았을까요? 

오늘은 가요계의 역사를 바꾼 사건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박재범의 2PM 탈퇴 

2009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박재범 
그는 짐승돌 이미지와 엉뚱한 4차원 컨셉 예능감으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과거 SNS에 올린 연습생 생활에 대한 푸념글이 올라오며 
'배신자', '은혜도 모르는 파렴치한' 이미지로 낙인되며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는데요 


적정 시간이 지나고 복귀할 줄 알았지만 
'말할 수 없는 사생활'이 있다며 팀 탈퇴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인기의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던 터라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죠 


그렇게 인기 멤버가 갑작스레 탈퇴를 하자 
2PM은 이제 비주류 아이돌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는데요 
이후 낸 곡들 모두 성공하며 예전보다 더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박재범 역시 한국에 돌아와 힙합 레이블 AOMG를 설립하며 
한국 합합계에 한 획을 그었고 9년 동안 열심히 음반을 발표하고 신예 래퍼를 키우는 등  
누가봐도 '나오길 잘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2) 트와이스 모모, 쯔위 추가 합격 

2015년 JYP의 걸그룹 트와이스를 뽑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 '식스틴' 
이 프로에서 박진영은 트와이스 멤버가 7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널 미션 가운데 2명을 추가해 9명의 멤버로 꾸리겠다는 의견을 밝혔죠 
그래서 '미나, 사나, 나연, 정연, 지효, 다현, 채영' 총 7인이 데뷔 확정을 지은 가운데
쯔위의 이름이 첫번째로 불리며 추가 합격이 이루어졌습니다. 


쯔위는 누리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멤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성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들어 뽑았다'
는 평과 함께 뽑혔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름이 불린 멤버는 모모였습니다 
모모의 트와이스 발탁은 특히나 의미가 큰데요 



모모는 원래 경연에서 이미 탈락한 멤버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트레이너가 가장 성실한 멤버를 
꼽으라 했을 때 모두가 모모를 지목했고' 


'자신이 탈락한 그 날 당일에도 연습실에 내려가 
연습을 하는 성실함을 보여주었다'는 이유로  
트와이스 제 9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방송 이후 '특채' 논란에 휩싸이긴 했지만 
지금은 없어선 안될 필수 멤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죠 

 

3) 방시혁의 독립

1997년 박진영에게 스카우트 되며 JYP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한 방시혁 
god의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 남자, I do' 등 명곡을 뽑아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죠 

하지만 이 협업관계가 미국에서 같은 숙소를 쓸 당시 
'박진영이 양말을 뒤집에서 빨래통에 넣었다'는 사소한 이유로 뒤틀리며 
방시혁은 한국으로 먼저 귀국했고 
JYP에서 독립하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세우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후 2013년,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고 
그들은 현재 빌보드 가수로 성장하며 
한국 아이돌 역사상 신선하고 충격적인 역사를 그리며 활동하고 있죠 

만약 이 사건이 없었다면 방탄소년단은 ITZY의 선배가 되었거나 
탄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네요 

그야말로 '대박적'이라고 불리는 당대 사건들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