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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아직도 헷갈리는 캐릭터 T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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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랭킹스쿨입니다.

어렸을 적 보던 만화나 게임의 등장인물 중에는

남자다 여자다, 확언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물론 작가가 의도적으로 성별을 숨기려했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애매한 설정때문에 오해했던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사람들이 성별을 헷갈려하는 캐릭터 top7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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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배찌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등에서 만날수 있는

넥슨의 대표 캐릭터인 배찌입니다. 

처음부터 속도가 빠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기본캐릭터인데요.

오랜기간 활동해온만큼, 배찌의 성별논란도 오랜기간 계속되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배찌의 성별을 넥슨에 문의한 결과 '별도의 성별이 정해져있지 않다'고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찌는 남자입니다. 

초기에 배찌의 성별은 여자였다고 하지만,

유저들의 혼란과 반박으로 결국 성별을 남자로 변경했다고 하는데요.

배찌가 스스로를 형이라고 부른적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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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하이그레마왕

짱구에 등장하는 그래그래마왕을 기억하시나요? 

액션가면과 대적하는 악당으로 국내에서는 그래그래마왕, 

일본에서는 하이그레마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여성수영복 차림에 애매모호한 외모까지 갖춰

도무지 성별을 구분하기가 힘들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이그레 마왕의 생물학적 성별은 남자.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알려지지 않은 '오카마'입니다.



오카마는 남자이지만 행동까지도 여성처럼 하는, 일본의 여장남자를 일컫는 말인데요.

일본만화나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짱구에서도 자세히 보면 하이그레마왕은 정작 가슴이 없고 

중요 부위가 부각되어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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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한지 조에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한지 조에는 거인의 생체실험을 받고 있는 거인화학자로

브레인, 천재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스토리를 끌어가고 있습니다.



다소 또라이같아 보이는 과도한 거인 사랑과 

애매한 원작의 작화 때문에 초창기부터 성별논란이 있던 캐릭터인데요. 

한지 조에의 성별에 대한 질문에 작가 본인 역시도 

"성별을 밝히지 않는게 좋아보인다고 확신했다"고 밝혔습니다만



애니판 제작 당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애니메이터가 

한지 조에를 여자로 알고 그려, 보다 여성스러운 체형으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작가피셜 성별 불명 혹은 중성의 캐릭터였지만

대다수 팬들 사이에서는 여성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케이스네요.






★ 3위 테일즈

꼬리가 두개라는 이유로 괴롭힘 당하다 소닉을 동경하게 되어

소닉과 함께 하게 된 꼬마여우 테일즈입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외모 탓도 있지만

성우도 여성성우였고, 과거 일본의 게임잡지에서 소닉의 여동생으로 소개된 적도 있어

테일즈를 여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테일즈는 엄연히 여자친구까지 있던 확실한 남자캐릭터입니다.

제작사 측에 의해 확실히 남자로 밝혀졌지만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테일즈가 여자이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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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오스칼

스토리도 올바르게 이해하기 힘들던 어린시절, 

베르사이유의 장미 속 오스칼은 많은 아이들의 워너비 왕자님이기도 했습니다.



수려한 외모는 물론 육군장교, 군복무 등 문무까지 겸비해

당연히 남자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군인 집안 쟈르제 백작의 여섯번째 딸인데요.

군인 후계자를 원한 아버지에 의해 남자로 길러진 가슴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화의 내용보다는 오스칼의 비주얼만 기억하고 있는 분들에겐

오스칼이 드레스를 입은 장면은 생소하기만 할텐데요.

작 중에서 드레스를 입은 장면은 단 한 번뿐으로,

몇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시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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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포로리

보노보노 옆에 늘 따라다니고 있는 분홍색 다람쥐!

"나 때릴꺼야?"라는 목소리가 절로 음성지원되는 포로리입니다. 

성우가 여자였던데다, 색깔까지 분홍색이니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포로리는 엄연한 수컷입니다.

이렇게 혼란이 온 이유 중 하나는 당시 한국의 성 고정관념때문인데요.

누나들이 많은 집에서 자라서 여자같은 말투를 쓰는 남자 포로리가 

아이들의 성 정체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96년 당시 극 중 포로리가 누나인 아로리에게 '언니'라고 부르도록 번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판부터는 원작을 따라 수컷으로 변경되면서

에피소드 이름자체가 포로리와 '누나'들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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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용 전개상 성별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저도 모르게 남자, 혹은 여자일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역시도

일종의 고정관념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동안 익숙하지 않았던 다양한 개념들이 좀 더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요즘인만큼,

앞으로 어떤 캐릭터들이 새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랭킹스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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