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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나라들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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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랭킹스쿨입니다.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나라라고 하면

<일본 침몰>이라는 영화덕분에 일본이 가장 먼저 떠오를텐데요.

1900년대비 4.25m 주저앉은 일본도 물론 위험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사실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나라들이 있다고 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하루하루 불안에 겨워 살아가고있는,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나라들 top3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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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투발루

투발루는 남태평양,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인구는 1만1천여명에 불과한 작은나라인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투발루는 최초의 기후난민국으로 

일명 21세기의 아틀란티스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가침수사태 때문인데요. 

이 나라의 평균 고도는 3m에 불과하며 가장 높은 지점마저도 해수면에서 불과 5m높이입니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국토가 점점 사라지는 중인데요.




해수면 상승이유 외에도 투발루가 위치한 해양판의 침강, 옆에 있는 화산의 침강 등

여러요인들로 인해 50년안에 투발루가 수몰 될 가능성이 높으며,

수몰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투발루의 국민들은 기후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주변국에서 투발루사람들을 수용하기를 꺼려한다는 것인데요. 



호주에서는 투발루 정부의 이민요청을 거부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연 75명씩 이민을 받기로 했지만 사실은 

 "신체 건강하고 영어에 능통하며 뉴질랜드에 직장을 둔 45세 미만의 자"라는 조건를 충족할때만 

외국인 취업 허가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국토를 구성하는 9개의 섬 중 최남단에 있던 섬 하나가 1999년을 기점으로 수몰된 상태인데,

여전히 투발루 국민들에게 딱히 손을 내밀어줄 나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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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키리바시

키리바시도 투발루와 같이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인구는 11만명에 불과하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나라, 산호초, 석양등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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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키리바시도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키리바시의 국토 평균 해발고도는 불과 2m입니다. 

하지만 해수면이 0.3cm에서 많게는 1.2cm까지 상승하면서 침수와 민물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키리바시의 대통령 조차 죽음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키리바시에게 이웃 섬나라인 피지가 손을 내밀었는데요.

키리바시가 가라앉을 경우 키리바시 사람들의 이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피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키리바시는 이주지 확보에 나섰는데요. 

농사를 지을수 있는 땅이 점점 바다에 잠기자, 식량 안보 차원에서

피지의 북섬인 바누아 레부에 745만평에 달하는 늪지대를 88억에 사들여 

수도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키리바시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섬은

언제 가라 앉을지 모르는 '한정판 여행지'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관광객들 사이 인기가 높아져 비행기는 늘 만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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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몰디브

몰디브는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1192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아름다운 바다로 많은 이들에게 '지상낙원'이라고 불리우며 휴양지로 큰 사랑받고 있는 곳인데요. 

그러나 몰디브의 평균 해발고도가 2.5m 안팍이기 때문에 

점점 올라가는 해수면 때문에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2100년에는 1200여개의 섬들중 75%가 물에 가라앉게 될 것이며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이라는데요.

몰디브는 해안에 방파제를 쌓고 인근 국가에 주민 이주단지를 물색하는 등 

수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펴고 있습니다.





2008년 대통령에 취임한 나시드 대통령은 

수몰을 대비해 새로운 국토를 사야한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로,

위기에 처한 몰디브의 사정을 세계 전역에 알리기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나시드 대통령과 각료들은 잠수복을 입고 기리푸쉬섬 앞바다 해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온실 가스 배출 규제 촉구 결의안에 서명을 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부유식 인공섬을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해상구조물 개발업체인 도크랜드 사와 몰디브 정부가 손을 잡고 

몰디브에 초대형 인공섬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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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힘앞에서 때때로 인간은 굴복할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휴양을 제공해준 바다의 아름다운 나라들이 

바다에 가라앉는 것도 사람들의 힘으로 막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이에 대해 많은 나라들이 대응책을 연구하고 있는만큼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지금까지 랭킹스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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