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을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아시아에서 온 신기한 녀석들'을 넘어
세계적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으로 다시 돌아온 그들,
한국 음악차드 상위권을 모두 석권해버린 것은 물론

아마존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하며
총 4개 앨범이 연속 1위의 쾌거를 거두기도 했지요.

동양인 남성 그룹에 대한 서양의 전통적 고정관념마저
시원하게 날려버린 그들의 성공은 신화는

100% ‘한류 열풍'의 도움만으로 이루어 진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K팝을 좋아해서 방탄소년단의 팬이 된 사람들보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K팝의 팬이 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들이 이토록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적보다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한국적인 것을 넣는 등 K-pop이라는 특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세계의 보편적 기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캐치하는 데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서양인들이 방탄소년단을 ‘이국적인 동양 소년들’이 아닌
‘쿨하고 세련된 존재’로 보게 만들었지요.

특이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멋있어서 좋아하게 만드는 이 전략으로 그들은

전 세계 음악팬들을 휩쓸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건강한 성장스토리]
또 하나는, 그들이 ‘건강한 메시지'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파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여러 장의 앨범을 통해 보여준 긴 호흡의 ‘성장 스토리'와
동양인 소년들이 음악차트를 휩쓸고 유니세프 연설을 하는 모습은

 
많은 헐리웃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미국 사회에서 회자되기 딱 좋은 이야깃거리이지요.

또, 불가능을 극복한 그들의 이야기는
많은 소수자와 비주류의 팬심을 쟁취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미국 음악 평론가들은 방탄소년단을

성적 은유로 무장된 가사나 내뱉는 저스틴 비버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팝스타로써

그들의 성공을 일시적인 것이 아닌
‘성장 서사의 완결'로 평가하고 있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의 많은 셀럽들조차 팬으로 만들어버린
그들의 성공신화!

앞으로도 계속되어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