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조장한다고 욕먹고 있는 골목식당 거제도 보리밥집

지역감정 조장한다고 욕먹고 있는 골목식당 거제도 보리밥집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SBS <골목식당> 거제도편 

첫 번째 이야기가 방영된 가운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시청자의 분노와 

불편함을 자아내고있는 한 '빌런' 출연자가 화제다

백종원의 혹평에 무조건 '경남 입맛'이라며 반박해

비난받고 있는 거제도 보리밥집,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요리 경력 14년으로 거제도편 출연자 중 가장 오래된 경력을 자랑한 보리밥집

등장 초반부터 "내 음식이 맛없다고 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는데, 그녀의 기세등등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보리밥집 대표 메뉴 보리밥 정식과 코다리찜을 시식한 

백종원이 연이은 혹평을 쏟아낸 것!

백종원은 음식을 한 입 먹자마자 인상을 구기며 "희한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고

보리밥 정식에 함께 나오는 나물에 대해선

 "밥을 비비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계속되는 음식 평가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던 보리밥집 사장은 

"내 음식은 '아랫 지방' 사람들 입맛에 맞춘 것"이라며

"경상도 사람 같으면 이해를 할텐데"라는 억지스러운 해명을 늘어놨다

이어 코다리찜의 식감에 대해서도 백종원이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서울하고 경남은 입맛이 다르다"며 반박하기도 하고

이어지는 백종원의 혹평에 "입맛이 다른 걸 어쩌라고"라는 

다소 격한 반응을 보였다

끝까지 "경남 입맛"만 주장하는 그녀의 아집은 방송 내내 계속됐는데,

백종원 역시 심기가 불편했는지 

"뭐만 하면 지방이라고 하면 어떡해"라고 대응하며 

일순간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솔루션 받으러 나온 거 맞음?", 

"맛없는 음식은 위고 아래고 누가 먹어도 맛없는데" 등

그냥 맛없는 음식을 지역에 따른 입맛탓으로 돌리면

서로 다른 지역의 입맛에 대해 편견만 가지게 하는거 아니냐며

이정도면 지역감정 조장하는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보리밥집 사장님의 아집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다년간의 요식업 노하우가 집약된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그동안 수많은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줬던 백종원

이번 거제도편의 보리밥집 사장도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드마라틱한 변화를 볼지

아니면 그녀의 '지역 입맛' 고집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