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된 도시 TOP10

혼인 감소, 출생아 수 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시대지만 
사실 생활 속에서 인구감소를 체감하기는 어렵다.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하기에는  
우리는 여전히 과밀 국가에서 살고 있기 때문인데.. 

한국에서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된 도시 TOP10을 알아보았다 

10위 - 경기도 오산시, 5,130.33명/㎢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시.  
오산 IC가 설치되면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인구는 20만명 안팎이지만, 1개 읍이 시로 승격된 경우이기 때문에  
경기도 중에서도 면적이 좁은 시로 꼽혀 인구 밀도가 높다. 

9위 - 경기도 의정부시, 5,457.58명/㎢ 

경기도 북부의 행정, 지리적 중심도시로  
대신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의정부라는 지명이 유래됐다 

시 면적은 81.54㎢로 인구는 약 43만명.  
인구로만 놓고 보면 올 해 파주시에게도 추월당했다. 

8위 - 경기도 구리시, 6,100.81명/㎢ 

경기도 중동부에 위치한 시로 인구는 약 20만 명.  
위치를 보면 사실상 서울의 위성도시다 

구리시의 면적은 33.31㎢로 전국의 도 산하의 시, 군 중에서  
면적이 가장 좁은 기초자치단체다 

7위 - 경기도 성남시, 6,748.55명/㎢ 

인구 수 약 96만명의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에 이은 인구 4위의 도시이다 

수도권에서 제일 먼저 계획적으로 개발된 위성도시로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가 들어서며 꾸준히 확장되어왔다 

6위 - 경기도 군포시, 7,615.85명/㎢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군포시는 인구 279,141명으로  
안양시, 의왕시, 과천시와 함께 안양권 4총사로 불리운다 

현재 전국의 시들 중 경기도 구리시, 과천시 다음으로 3번째로 작은 시이다. 

5위 - 경기도 광명시, 8,771.42/㎢ 

수도권 이성도시 중에서 단 둘 뿐인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에 의해 조성된 도시이다 

34만 정도인 인구 규모에 비해 시의 면적이 워낙 작고  
남서부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체감 인구 밀도가 굉장히 높다 

4위 - 경기도 안양시, 9,905.52명/㎢ 

경기도 중부에 있는 안양시는 안양권(안양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체감 밀도는 상당히 높은데,  
개발 불가능한 녹지가 시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3위 - 경기도 수원시, 9,933.71명/㎢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시로 청주시와 함께  
전국의 특례시 중 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일반구를 두고 있다 

인구는 2018년 9월 기준 1,202,958명으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다 

2위 - 경기도 부천시, 15,838.79명/㎢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의 사이에 끼어있는 도시인  
부천시는 인구수 848,191명으로  
남태평의 섬나라인 피지의 인구 수를 맞먹는 수준에 해당된다 

부천시 면적은 용인시 기흥구보다 작으며  
더 이상 개발할 곳이 남아 있지 않아 인구 90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1위 - 서울특별시, 16,166.74명/㎢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광역자치단체. 
면적으로 보면 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광역시 면적 기준으로 5위이다 

인구수 약 980만명으로 전세계적으로  
초고밀한 인구 밀도를 보이는 거대도시이다. 

특히 서울특별시 양천구는 인구밀도 27391.56/㎢ 로  
전국 최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밀도는 1㎢당 513명으로 
인도 450명, 일본 350명, 영국 274명, 독일 236명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아도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대도시에의 인구집중 때문에 일어나는  
과밀/과소라는 불균형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는 시점이다.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 
- 대한민국 헌법 제123조 2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