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내용은 훌륭한데 홍보가 엉망인 영화들이 있다고 한다.
홍보팀이 일 못해서 저평가 받은 띵작 영화를 top10으로 알아 보았다
Top10 스카우트
스카우트는 임창정이 코믹연기 달인으로 불리던 때에 개봉했던 2000년대 영화로
예고편만 보고선 코믹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괴물투수를 찾아 9박10일’이란 문구와 야구복을 입은 남자가 있는 포스터로
코믹스러워 보이지만 알고 보니 5.18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스토리있는 영화였다고 한다
Top9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일본 영화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주인공의 불운으로 얼룩진 순간 순간을
코믹한 요소로 풀어내고 동시에 인간의 가치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하지만 홍보된 포스터에는 ‘마츠코야 울지마라 사랑이 있다’라는
가벼운 카피와 금프레임으로 둘러져 있어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몹시 부족했다고 한다
Top8 끝까지 간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이선균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 영화이고
각 배우들의 박진감과 긴장감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한다
하지만 홍보된 포스터는 이선균의 표정과 끝까지 간다라는 문구만으로
가볍고 유쾌한 킬링타임용 영화로 소개되어 있어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질감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Top7 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지켜라는 홍보 영상을 보면 B급코믹 영화를 떠오르게 하고
또 실제 영화를 보러온 사람들이 코미디를 기대하고 보러 갔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영화 내용은 코미디라고 하기엔 너무 잔인한 스릴러 영화였고
뒤늦게 영화가 재평가 받으면서 2013년 개봉 10주년 특별 상영까지 했다고 한다
Top6 판의 미로
영화 판의 미로는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실사판일 것 같은 홍보로
아이들과 함께 또는 가족끼리 보는 가벼운 판타지느낌의 영화로 알려졌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영화는 기묘한 분위기와 인상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 등
인간의 상상은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는 영화로
아동용 판타지가 아닌 깊고 훌륭한 판타지 영화였다고 한다
Top5 김씨표류기
김씨표류기는 경제적무능, 사회적소외, 온갖 우울감을 갖고 있는 두 남녀가
서로 교감하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한다
하지만 홍보된 것만 보면 전체적으로 마치 단순 코믹 영화라는 것처럼 소개하고 있어
잘못된 홍보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Top4 미스트
개봉 당시 한국에서는 할리우드 액션과 괴물이 나오는 cg로
미국 스케일을 보여주는 단순한 블록버스터 영화로 소개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홍보에서 크게 언급한 괴물의 역할은 영화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 중 하나일 뿐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삐뚤어지는지 보여주는 스릴러 영화였다고 한다
Top3 이퀼리브리엄
이퀼리브리엄은 2003년도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홍보 당시 ‘매트릭스는 잊어라’라는 문구로
영화 매트릭스와 비교되어 저평가된 영화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퀼리브리엄은 단순 액션영화가 아닌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로
독창적이고 재밌는 소재로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잊지 못한다고 한다
Top2 브이포벤데타
브이포벤데타 역시 영화 매트릭스 감독과 같다고 해서
매트릭스의 가상 현실에 빗대어 홍보를 해 사람들에게 단순 sf영화로 홍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영화 내용은 가벼운 액션 영화가 아닌 정치적 실태를 보여주고
당당히 맞서 싸우는 영화로 뒤늦게 본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Top1 쇼생크탈출
영화 쇼생크 탈출은 본래 원 제목이 쇼생크 리댐션인데
한국에서 홍보하면서 제목을 쇼생크 탈출로 번역해 홍보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제목이 중요한 이유는 영화의 반전이 바로 탈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제목이 이미 영화 스포인 셈으로 어이없는 홍보였던 것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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