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분 정보

작품 하나 잘 찍어서 10년 넘게 애국 중이라는 연예인 TOP3

반응형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력,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일찌감치 한류의 선봉대에 서 
세계적으로 성행하는 한국 문화산업 인기를 주도한 한국드라마. 



개중에는 문화도, 역사도 다른 타국에서 단순 드라마를 넘어,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우리나라 국익에까지 도움이 되는 작품도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외국에서 국민배우됐다는 한국 배우 TOP 3를 소개합니다. 

<안재모>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방영되며 평균 시청률 40~50%대를 기록,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 

종영 후 15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재미와 작품성 둘다 뛰어난 대하드라마로 평가받는 야인시대는  
특이하게도 일본이나 중국이 아닌 몽골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지에서의 한류 초석을 다졌다는데요 

몽골의 모든 방송국에서 방영되며 시청률 80%를 넘나들었다는 야인시대,  
말그대로 국민드라마였고 안재모는 국민배우였다고 하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야인시대' 라는 이름의 식당이 오픈했고,  
백화점 건물 전체에 안재모 사진이 걸려있었다고 하니 상상이 안되는데요 

몽골 대통령에게 직접 국빈 초청까지 받은 안재모,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100평짜리 별장 5채를 선물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당시 몽골 현지에서 방영된 야인시대가 
정식 절차를 밟아 판권을 사들인 정품이 아니라 불법 복사본
이라는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한 관계자는 
"야인시대를 통해 몽골에서의 한류가 확산된 점도 사실"이라며  
안재모와 야인시대 덕분에 이후 아내의 유혹과 원더걸스, 빅뱅 등이 
몽골에서 인기를 끌 수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전광렬> 

최고 시청률 64.8%를 기록한 
역대 사극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허준.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작품이 방영되던 1999년, 2000년 
한의대 입학컷이 눈에 띄게 치솟을 정도로 전무후무한 인기를 구가한 드라마 허준과  
주인공 전광렬 역시 의외의 나라에서 국빈 대접을 받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데요 

그 나라는 바로 한국에게 위험한 나라로 알려진 이라크입니다.  



허준은 국내 종영 후 약 10년이 지나서야 이라크의 한 지역 방송을 통해 방영됐는데, 
당시 시청률이 무려 80% 육박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고 하는데요 

폭발적인 인기에 이라크 영부인은 전광렬을 초청했고,  
전광렬은 여행 금지 국가인 이라크에 예외적으로 방문해 
2박 3일간 머물며 인터뷰와 토크쇼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라크의 모든 뉴스와 언론이 전광렬의 방문을 톱 뉴스로 전하고,  
현지 공항이 인파로 마비되는 등 세계적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입증
했다고 하죠 

2013년에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던 한화건설이 
이라크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허준 판권을 구매하여 
현지에서 방영해 주며 이라크 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는데요 

허준 방송 중간중간에 자사의 광고를 편성하여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한화,  
이후 약 2조원 규모의 이라크 국영 건설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영애> 

최고 시청률 55.5%라는 역대급 인기를 누린 
한국 역사상 최고의 사극 중 하나로 뽑히는 대장금. 

우즈베키스탄에서 대장금의 인기는 
대장금이 방영되던 당시의 한국보다 더 뜨겁다고 하는데요 

드라마가 정식 수출된 이후부터 국영 TV 채널을 통해 수십 번은 넘게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청자들의 재방영 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은 드라마에 나온 장금이가 만든 한식을 따라해 보려 
인터넷을 동해 한식 조리를 배우기도 하고 한식당을 즐겨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고 하는데요. 

주인공 이영애 역시 2017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던 당시 청와대의 요청으로 대통령 만찬에 참석하기도 했고, 
당시 만찬 메뉴 역시 드라마 속에 등장한 음식으로 구성되었죠 

기념 공연에서는 국악인 송소희가 대장금의 OST인 '오나라'를 불러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대장금 사랑을 입증
하기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만찬장에서 만난 이영애에게 
직접 국가 명예 관광 홍보대사를 제안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영애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만 답변했으나, 
현지 국영방송 뉴스에 관련 내용이 상세히 전파를 타며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이영애를 향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그야말로 신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 배우들의 공통점,
 바로 현대극이 아닌 역사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점인데요.  

완성도와 작품성만 뛰어나다면 역사 및 문화적인 차이가 뚜렷한 외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힘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