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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보

사람들의 인증샷 욕심에 희생당한 동물들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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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발달하면서 
요즘은 기념할 일이 있으면 사진부터 찍고 보기 바쁘죠.  

신기한 일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남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무분별한 인증샷 때문에 
목숨까지 잃은 동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인증샷 욕심에 희생당한 동물들 TOP4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위 백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인 
오흐리드 호수는 경관이 아름다워  
마케도니아 최고의 관광지로 꼽힙니다.  

호수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요,  
한 불가리아인 관광객이  
저지른 일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호수 위를 유유히 헤엄치던 백조를 
물 안으로 들어가 막무가내로 끌어낸 것
인데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전혀 없었던 탓에 
날개가 붙잡힌 채 그대로 질질 뭍으로 끌려왔습니다 

여성은 백조와 함께 강제로 셀카를 찍고,  
목적을 달성하자 백조를 그 자리에 방치한 채 자리를 떠났는데요 
백조는 기운이 빠져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목숨을 잃은 것
으로 밝혀졌습니다. 

목격자들이 분개해 이 여성의 행태를 사진으로 찍어 제보하며 
이 사실이 전 세계로 알려졌는데요,  
오흐리드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 여성의 신원을 추적했다고 하네요.  

3위 상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짝짓기 철을 맞아 해안을 찾은  
검정 지느러미 상어들이 즐비한 중에 
몇 마리가 파도에 밀려오자  
관광객들은 상어에게 달려들었습니다.  

물에 넣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였는데요,  
상어는 온몸으로 저항하지만  
남자는 꼬리를 잡고 필사적으로 뭍으로 끌어냈는데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상어를 누르고  
기념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남성의 행동을 따라 다른 관광객들도 
상어를 물에서 끌어내 강제로 셀카를 찍기 시작
했는데요,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긴 했지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여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2위 공작새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중국 춘제 연휴기간에 
윈난성의 야생동물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구경하는 와중에  
공작새는 끔찍한 시간
을 보내야만 했는데요,  

새장 진입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이어 돌아다니는 공작새를 강제로 붙잡아  
들어올려 함께 사진을 찍거나 
기념으로 깃털을 뽑아가는 등 공작새를 괴롭혔는데요,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공작새 두마리는  
사람들이 떠난 후 싸늘한 시체로 발견
되었다고 합니다.  

동물원의 허락 없이 새장에 무단침입해 
공작새를 죽음에 이르게까지 한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1위 돌고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의 산타 테리스타 해변에 
엄마를 잃어버린 새끼 돌고래가 떠밀려왔는데요,  

한 남성이 돌고래를 물에서 꺼내자 
관광객들이 벌떼처럼 몰려들기 시작
했습니다.  

개체수가 3만마리가 채 안되는 취약종인 라플라타강 돌고래였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돌고래를 앞다투어 만지거나  
돌아가면서 셀카를 찍기 바빴는데요, 



모두 물러난 후 모래사장에 가만히 누워있는 돌고래를 확인해보자 
이미 죽어있었다
고 합니다. 

환경보호단체에 따르면 
돌고래의 피부는 두꺼워서 더운 날씨에 취약한데, 
아무런 보호도 없이 강한 햇볕에 노출된 것이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돌고래를 들고 찍는 관광객들의 몰상식한 행동 
sns상으로 퍼지며 
전세계적인 공분을 샀습니다.  




지구상에는 인간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식물을 비롯해  
이름도 모를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말 못하는 동물을 괴롭히는 사진을 찍기보다는 
눈으로 보기만 하거나 
위험에 처한 동물을 도와주는 것이 
성숙한 시민의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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