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아수라장만든 아이즈원 찍덕들의 진짜 정체

요즘에는 아이돌을 팬질하는 방식도 정말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의 발달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고 싶어하고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서 간직하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다고 해요.

특히 팬질좀 해봤다 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홈마들의 위력은 어마어마 하다는데요

그들만의 문화가 크게 퍼지면서 사생팬 문제나 사생활 보호문제가

팬들사이에서 이슈로 자주 대두되기도 합니다. 

최근 화려한 데뷔 후 '라비앙로즈'의 활동을 마무리짓고 있는

아이즈원 역시 높아지는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팬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슈스다운 팬 응집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즈원은

공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정도로 찍덕들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하죠?

오늘은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아이즈원 찍덕들의 정체와 

그 속사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즈원의 엄청난 파급력

아이즈원은 TV프로그램을 통한 시청자들의 투표로 멤버들을

선발한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그러다보니 팬들의 애착은 대단한데요

"내가 직접 뽑은 멤버들"이라는 팬심이 가득해서 

아이즈원의 팬질은 빠른속도의 몰입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인 멤버들이 3명이나 있기 때문에 

아이즈원은 공항 스케줄이 잦은 편이라고 해요. 

공항에 아이즈원이 뜨는 날이면 수많은 취재진은 물론이고

몰려드는 팬들때문에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곤 한답니다.

2) 힘들어하는 멤버들

문제는 과도한 찍덕들의 무질서 때문에 아이즈원 멤버들까지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12명의 멤버수를 자랑하다보니 그녀들을 경호하는 인력도 

적은편이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호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입니다.

현장을 지켜봤던 팬들의 후기를 보면 무질서한 찍덕들의

들이댐때문에 아이즈원 멤버들조차도 굳은 표정을 보였다고 해요.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은 분명히 크겠지만 일단 현장에서

경호인력 및 다른 공항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3) 찍덕들의 정체

아이즈원 팬들의 공항 무질서를 두고 이미 팬질 경력이 많은

다른 팬덤에서는 이 상황에 대해 팬들탓만 하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트위터를 통한 홈마들의 다양한 활동이 요즘에는

'대리 찍사'라는 개념까지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요 

직접 공항을 가서 사진을 찍기 어려운 경우 대신 현장 방문의뢰를 해서

아이돌의 직찍 사진을 찍어오게 하는 시스템인 것이죠.

그럼 대리인은 사진을 비싼값으로 홈마들에게 팔고,

홈마들은 그 사진들로 SNS안에서 칭송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이렇듯 '대리찍사' 같은 새로운 팬질문화의 등장으로 

공항에서 보여지는 무질서가 모두 팬들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텐데요

아무리 대리찍사라고 해도 현장에서 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장 자료 만들기에 급급한 일부 홈마들의 각성도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