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가 신예은을 포기하는 이유

'10대들의 도깨비', '10대들의 태양의후예' 라는 극찬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웹드라마 <에이틴>

에이틴 성공의 중심에는 주인공 '도하나' 를 연기하며 

데뷔와 동시에 광고 10개를 싹쓸이한 신예 배우 신예은이 있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KBS 뮤직뱅크 MC 자리까지 꿰차며 

대세 중의 대세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신예은

이렇게 앞날이 창창한 그녀를 소속사 JYP가 놓아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JYP는 대체 왜, 신예은을 놓아주려고 하는 것일까요?

<JYP가 신예은을 포기하는 이유?>

JYP 연습생이었던 신예은은 에이틴을 통해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8월, JYP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식 계약을 맺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예은을 내보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JYP가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인데요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JYP는 2012년에 시작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정리하고 

기존의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JYP 소속 배우는 신예은을 포함, 윤박, 신은수,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 등이 속해있는데요

소위 말하는 톱배우는 아니지만 이름만 대면 알만한 신예 배우들이죠

JYP의 연기 파트 사업 중단으로 인해 소속 배우들 모두 FA 시장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데, 

현재 JYP 내부에서는 소속 연기자들을 어떻게 정리할 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JYP가 연기자 파트 정리하는 이유?>

SM에 이어 국내 엔터주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대형 연예기획사 JYP. 

운영 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아닌데, 매니지먼트 사업 일부를 중단한다는 사실이 참 의아한데요.

사업 8년 차에 중단을 결정한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설득력 있는 추측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JYP가 연기자 파트를 정리하는 그 첫번째 이유는

 '본업에 충실' 하기 위함이라는 것인데요

2PM, 원더걸스부터 갓세븐, 트와이스, 잇지 등 내놓는 아이돌마다 

대박을 터뜨린 아이돌 명가로서, 본업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JYP소속 배우가 누가 있는지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JYP 소속 아이돌은 데뷔를 하기전부터 큰 주목을 받는데요

JYP가 배우보다 아티스트를 키워내는 것이 더욱 쉽고 확실한 길인 것은 누가봐도 분명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연기자 사업 부문의 부진인데요

사업을 시작한지 8년이 지났지만 JYP 배우 소속으로 확실히 두각을 나타낸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이름값 있는 배우가 느낄만한 메리트도 전혀 없기 때문에 

기존의 유명한 배우를 영입하는 것도 불가능했죠

연기자 쪽으로 진로를 확실히 정한 수지나 최우식 등이 JYP를 떠난 것을 보면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가 JYP에 남아서 얻을 것이 딱히 없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게다가 수지가 JYP를 떠나기 전만해도 장희령이나 류원 등 인지도가 없는 신인 배우들을

수지와 함께 이른바 '끼워팔기' 하며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불가능해져 사업 성장의 큰 동력마저 잃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JYP의 향후 전망?>

JYP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들은 JYP의 결단을 반기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을 축소하면 당연히 소속 아티스트 케어에 더욱 많은 힘을 쏟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죠

하지만 JYP에 충성도가 높은 일부 팬들은 이미 가능성이 입증된

 신예은을 놓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뮤직뱅크 MC로 캐스팅될 만큼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아 연기자 사업 부문을 정리하더라도

신예은은 어떤 방식을 써서라도 잡아두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할 일본 걸그룹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표한 JYP.

소문대로 연기자 사업 파트를 축소하며 아이돌 사업 파이를 확장시킬지, 

신예은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JYP 매니지먼트 사업을 향한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