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 택배 테러 당하고도 역으로 고소당한 이유

보겸 택배 테러 당하고도 역으로 고소당한 이유

보겸은 팬들이 보낸 택배를 방송에서 열어보는 '택배 까는 남자' 컨텐츠를 시작한 이후
몇년 동안 착불 택배 테러를 당하고 있었다고 해

수많은 철없는 급식들이 보겸에게 착불로 의미없는 물건들을 택배로 보냈는데
그 중 한명은 장기간에 걸쳐 무려 250개의 택배를 보냈고 보겸은 빡쳐서 그 사람을 고소하기에 이르렀어

범인은 17살짜리 애였는데 일부러 택배비 더 나오라고 택배 중량 잴때 더 누르기도 하고 쓰레기같은것도 막 집어넣었다고해

그래서 막 3천원 나올것도 7, 8천원 나오고 그랬다는데 대충 5천원으로 계산해도 250개 곱하면 최소 125만원 정도는 나왔다는거지
보겸은 돈많으니까 뭐 돈문제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심했을거같네

결국 보겸이랑 택배 기사 아저씨가 빡쳐서 전화도 해봤지만 다 씹더니 고소한다니까 메일로 건방지게 봐달라고 한 범인

누가봐도 보겸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는데 오히려 지금 보겸이 범인 부모한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해
대체 무슨 반전이 있었던걸까?

<보겸이 고소당한 이유>
범인의 아버지는 보겸을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하는데 고소한 이유는 다음과 같아

첫번째, 택배비 지불하고 택배 개수 확인했는데 107개였다. 왜 악의적으로 250개라고 부풀리냐

두번째, 왜 택배비 다 지불했는데 그걸로 방송 또 찍고 미성년자 신상 공개하느냐 이렇게 두가지 이유지

정말 웃기지 않아? 쓰레기를 집으로 250개를 보냈든 107개를 보냈든 개수가 전혀 중요한 것도 아니잖아 중요한건 엄청 많은 쓰레기를 착불로 택배를 보냈다는 것이지

장난으로 쓰레기 택배 1개 보냇는데 100개로 과장한것도 아니고 누가 봐도 악의적으로 100개 넘게 보낸거고 보겸도 안 세보고 그냥 어림잡아 말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

게다가 범인의 사과 메일에 본인피셜로 250개라고 말했는데 따지고보면 걔가 거짓말한거 아니냐. 

또 택배비 해결했으니 끝이라는 주장은 도둑질하다 걸리면 돌려주면 끝이라는 논리랑 다를바가 뭐야

신상을 공개했다는 것도 웃긴게 '인천 연수구사는 17살 학생이다' 정도 밖에 공개하지 않았는데 뭘 고소하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그냥 택배비 물어주고 끝난거면 개이득인데 고소각을 보다니... 보겸은 잘못이 없는데 JTBC로 이 사건 처음 접한 사람들은 보겸을 안 좋게 볼 수도 있겠더라

그나마 보겸의 잘못이 하나 있다면 쓰레기 개수 안 세어보고 107개인데 250개라고 한거 정도? 근데 107개인 것도 아직 확실하진 않지

아들이 잘못했지만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니 아버지 입장에서는 아들 말만 듣고 보겸이 너무했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긴 한거같아... 그래도 고소는 아니지